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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모였다. "지리산 높이 솟아 우리의 기상. 흐르는 남강 물은 맑고 푸르다. 역사 깊은 진양성 굽어보면은 사나이 젊은 피가 솟아 오른다~~" 어쩌구저쩌구하는 교가를 불렀던 고교 동창 친구들이 병오년 신년회를 한 것이다. 서울지역 동기회 단톡방 '우리들의 둥지' 가입 회원이 172명인데 그중 55명이 모였다고 동기회장은 흡족했던 모양이다. 그걸 봄서르 느낀 내 소감이 가사에 들어가 있을 것이다. 친구들 초상을 흐릿하게 한다고 했지만 이런 걸 넘들도 보게 하냐고 성화를 부릴 친구도 있을 거 같아 사실 좀 망설여졌으나 무식한 놈이 용감하다고 산청 촌자의 만용 어린 뚝심을 부려보기로 했다. #지리산 #남해바다 #비봉산 #진주남강 #병오년신년회 #고교동기회 #진주고49회 *** 충무로 길가 작은 고깃집에 새해 벽두 우~ 모여든 우리 옹기종기 둘러앉아 목살을 굽고 참이슬 술잔을 주거니 받거니 우왕좌왕 떠든 우리는 누구인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저 남쪽 우뚝 선 지리산 밑에서 비봉산 아래로 모였던 우리 남해바다 푸른 물결 거스르며 힘차게 헤엄치는 멸치 떼처럼 파닥파닥 꿈틀대던 우린 누구인가 무엇을 했고 무엇을 하려는가 졸업한 지 오십년이 내일모레 신년회에 오십명이 모였다고 열 반 중에 한 반도 못 되는데 많이들 왔다고 서로를 토닥인다 먼저 간 친구가 한 반은 된다는데 그 이름들, 오늘은 안주가 된다 맛난 거 혼자만 먹으면 무슨 재미 흰머리 헐쭉해 보여주기 싫다고 이제사 가봐야 멋쩍을 뿐이라고 마나님만 사수하면 될 일이더냐 외로우면 제 명도 못 채운다는데 보고픈 얼굴들은 어떻게 지내는지 충무로 길가 작은 고깃집에 오랜만에 우~ 모여든 우리 오손도손 둘러앉아 삼겹살을 굽고 빨뚜 소줏잔을 주거니 받거니 횡설수설 떠든 우리는 누구인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저 남쪽 우뚝 선 지리산 밑에서 비봉산 아래로 모였던 우리 남해바다 푸른 물결 거스르며 힘차게 헤엄치는 멸치 떼처럼 파닥파닥 꿈틀대던 우린 누구인가 무엇을 했고 무엇을 하려는가 어떻게 살다 이렇게 만났는가 어떻게 살다 어디로 가려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