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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티누스는 교부철학 자체다. 그는 그리스도교 신학의 토대를 구축했고, 중세철학 전반에 영향을 미쳤으며, 사람들이 흔히 그를 서양의 스승이라고 할만큼 그의 사상은 그리스도교 철학의 최고봉이다. 아우구스티누스는 354년에 당시 로마의 북아프리카 식민지 누미디아(지금의 리비아)의 타가스테에서, 이교도 아버지와 독실한 그리스도교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로마제국 말기의 시대적인 분위기에 젖어 그는 사춘기를 방탕하게 보냈고, 15세부터 법률가의 꿈을 안고서 타락한 항구도시 카르타고에서 수사학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의 사상에는 플라톤 철학이 많이 포함돼 있고, 그 역시 플라톤 철학과 그리스도교 신앙의 친화성을 자주 역설했지만, 그 가운데 하느님이 만물을 무(無)에서 창조하셨다는 것은 아우구스티누스의 독특한 교의다. 플라톤의 창조는 근원이 되는 물질을 가상하고, 신이 이에 대해 형상(形相)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 이 점은 아리스토텔레스도 마찬가지다. 그들의 신은 조물주라기 보다는 위대한 기술자요, 건축가라 할 수 있다. 질료는 영원한 것이며, 창조된 것이 아니고, 단지 형상만이 신에 의해 비롯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우구스티누스는 세계가 무에서 창조된 것이며, 물질까지도 신이 창조한 것이라고 했다. '세계가 왜 좀더 일찍 창조되지 않았는가' 혹은 '신은 세계창조 이전에 무엇을 하고 계셨나' 라는 질문에 대해, 그는 시간도 세계가 창조될 때 함께 창조된 것이기 때문에 '보다 일찍'이라는 것이 있을 수 없다고 대답한다. 신에게는 이전이나 이후가 있을 수 없고, 영원한 현재만이 있을 따름이다. 신에게는 모든 시간이 동시적으로 있고, 신은 영원히 시간의 흐름 밖에 있다. 그가 그리스도교에 입문한 후 철학자로서, 신학자로서, 성직자와 신비가로서 전개한 사상적 활동은 그리스도교 신앙에 관한 사유를 철학적인 틀 속에서 정립하는 작업이었고, 그래서 그는 그리스도교 역사에서 사도 바울 다음으로 큰 준봉을 이뤘으며, 그리스도교 초기 학자들을 일컫는 '교부(敎父)'들 중 최고의 인물로 여겨진다. 그가 등장하기까지는 그리스 교부들이 그리스도교 철학과 사상을 주도해왔으나 아우구스티누스의 등장으로 빛을 잃고 사라진다. 그래서 그리스도교는 과거에는 물론이려니와 지금도 "참으로 모든 교부들에게 공통되는 자질을 갖춘 빛나는 모범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과거의 모든 사상적 조류들이 그의 작품에서 서로 만나며, 또한 다음 세대의 모든 교의적 전통을 이루는 원천이 돼왔다"고 평가하며, "그는 또한 신앙과의 조화 때문에 참으로 그리스도교적이라 불릴 수 있는 철학을 정립한 천재였다"고, 요한 바오로 2세는 선언했다. 인간의 조건이란 인간이 무한하고 변하지 않는 행복을 추구하도록 만들어져 있다는 것이다. 이 명제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에서도 인간 심리의 근본법칙으로 되어 있다. 다만 아우구스티누스가 아리스토텔레스와 구별되는 점은, 아리스토텔레스는 한 인간의 행복에 초자연적인 덕과 기쁨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본 반면, 아우구스티누스는 인간이 자연적인 것을 넘어서서 초자연적인 것으로 이행하는 것이 행복의 조건이라고 봤다. 바꿔 말하면, 이성적인 덕의 완성속에서가 아니라 신적인 정신 안에서만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