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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육부가 지역의사 양성 계획에 맞춰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대 정원을 배정했습니다. 실제 지역의사가 배출되기까지 갈 길이 먼데, 이미 우리 지역의료는 공중보건의사가 급감하는 등 위기 상황이 심각합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증원된 의대 정원에 맞춰 대학별 정원이 배정됐습니다. 490명 느는 내년에는 서울을 뺀 32개 의대가 최소 2명에서 최대 39명 정원이 증가합니다. 613명 추가되는 2028학년도부터 2031학년도는 의대별로 정원이 3명에서 49명씩 확대됩니다. 증원 폭이 제일 큰 강원대와 충북대의 경우 49명이던 정원이 98명으로 두 배가 됩니다. [최교진 / 교육부 장관 (어제) : 의학교육 현장 전문가를 중심으로 배정위원회를 구성했고, 대학별 교육 여건과 향후 개선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증원분은 모두 지역의사전형으로 선발돼 지역 필수의료 분야에서 10년간 의무 복무합니다. 2030년부터 공공의대와 신설 지역의대가 추가되면 지역 의사 부족 상황에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문제는 지금 당장 지역 의사가 부족하다는 것. 특히 농어촌 보건소에서 지역 의료 최후 보루 역할을 하는 공중보건의가 3년 만에 60% 가까이 줄었습니다. 복무 기간이 길어 안 그래도 감소 추세였는데 의정 갈등 기간 전공의 등의 일반병 입대가 크게 늘어나며 신청이 급감했습니다. 궁여지책으로 정부는 공보의를 재배치해 섬 같이 의료 접근성이 가장 취약한 139개 읍·면 보건지소부터 채우기로 했습니다. [정경실 /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어제) : 객관적인 취약도 분석을 바탕으로 해서 신규 인력 배치와 기존 인력 재배치를 병행하여 지역의료 여건상 가장 필요한 지역에 공보의가 배치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의사가 없는 보건지소 393곳은 순회진료와 원격진료를 확대하고, 일부 진료행위가 가능한 보건진료전담 간호사를 배치할 계획입니다. 36개월 복무기간도 단축해 공보의 신청을 최대한 유도할 방침이지만, 지역 의사가 배출되는 2032년까지는 취약지 의료공백이 개선되기 힘들 거라 전망했습니다. YTN 이문석입니다. 영상기자 : 정철우 고민철 영상편집 : 김현준 디자인 : 권향화 YTN 이문석 (mslee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603...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