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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를 사유하며 / 정기성 장구는 스스로 울지 않는다 누군가의 손을 얻어야 비로소 소리를 얻는다 흔들리지 않은 가죽은 아직 자기 소리를 모른다 두들겨지는 시간은 아프지만 견딘 자리마다 소리는 단단해진다. 북편은 오래 참아낸 울림으로 묵직하고 채편은 순간의 선택처럼 가볍다 늦게 와도 끝까지 남는 소리가 있고 스치듯 지나가며 다음 장단을 여는 소리가 있다 그 둘이 함게 어울릴 때 가락은 앞으로 흐른다. 장구가 맑게 울릴 수 있는 까닭은 울림통이 비어 있기 때문이다 가득찬 것은 소리를 삼키고 비워진 몸통만이 울림을 건네준다 그때서야 비로소 자기 목소리가 들린다. 어울리는 장단은 강하게 내려쳐서 얻어지지 않는다 느슨해도 흐트러지고 지나치면 찢어진다 삶은 늘 그 사이를 더듬으며 걷는 일이다 장구를 치는 일은 조율 끈의 긴장을 더듬으며 오늘을 두드리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