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또 승격 실패…변성환 감독 눈물의 사의 표명 [9시 뉴스] / KBS 2025.12.07.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수원삼성, 또 승격 실패…변성환 감독 눈물의 사의 표명 [9시 뉴스] / KBS 2025.12.07.

프로축구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수원이 제주에 지며 1부리그 승격에 또 한 번 실패했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주월드컵경기장엔 5천 명이 넘는 수원 팬이 몰리며 제주 홈을 또 하나의 빅버드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1부 무대를 향한 팬들의 뜨거운 염원과는 달리, 수원은 경기 시작 1분도 안 돼 제주 김승섭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기제마저 거친 파울로 퇴장을 당하며 수원의 승격엔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습니다. 수적 열세 속에, 이탈로에게 쐐기 골까지 내준 수원은 1~2차전 합계 제주에 3대 0으로 완패하며 1부리그 승격이 좌절됐습니다. 2년 연속 승격 무산이 무산되자 수원 팬들은 눈물과 함께 야유를 쏟아냈고, 원정석 앞으로 찾아간 변성환 감독과 박경훈 단장은 모든 책임을 떠안겠다고 밝혔습니다. [변성환/수원 감독 : "하루하루 진심이 아니었던 적이 없습니다. 이 모든 걸 제가 다 떠안고 깨끗하게 물러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리그 막판 상승세를 잘 이어간 제주는 잔류에 성공하며 다음 시즌 반등의 기회를 잡게 됐습니다. 명가 재건에 나섰지만 2년 연속 승격에 실패한 수원은 새 시즌에도 2부리그에서 힘겹고 험난한 경쟁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박경상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k리그 #수원삼성 #2부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