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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TV - 태안 안흥항 새 관광명소 급부상

서해바다와 신진도, 안흥항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 갈매기가 비상하듯 두 아치가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고 있는 안흥나래교입니다. 지난해 10월 안흥나래교 개통에 이어 안흥항이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유평수 / 안흥항 상인] “여기가 옛날부터 참 유명한 곳이에요. 여기 유물전시관도 생기고 안흥나래교도 생기고 많이 깨끗해지고 좋아졌죠. 볼거리도 많으니까...” 지난 14일에는 수중문화재 3만 여 점을 보유한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이 안흥항 인근 신진도에 개관했습니다. 동시에 고려 건국 1천1백 주년 기념 기획전시회도 열려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흥항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은 올해 예산 3억 원을 투입해 안흥내항 주변을 정비했습니다. 아스콘을 덧씌우고 주차공간을 조성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 허수륭 / 관광객] “문산에서 여기 유물전시관도 생기고 아주 발전이 좋다고 해서 한 번 놀러왔습니다. 와보니까 참 좋네요.” [인터뷰 : 이영산 / 관광객] “여기 소문이 나고 텔레비전에 몇 번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구경하러 왔는데 직접 와서 보니까 너무 좋네요.” 태안군은 앞으로 신진도 케이블 사업과 안흥성 국가지정문화재 승격 추진, 항구 경관개선 사업 등 신진도와 안흥항이 태안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입니다.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과 안흥성, 안흥나래교와 유람선 등을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각오입니다. 태안tv 오지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