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전염병에 맞서는 인간…연극 '페스트' / YTN 사이언스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Если кнопки скачивания не
                            загрузились
                            НАЖМИТЕ ЗДЕСЬ или обновите страницу
                        
                        Если возникают проблемы со скачиванием видео, пожалуйста напишите в поддержку по адресу внизу
                        страницы. 
                        Спасибо за использование сервиса ClipSaver.ru
                    
[앵커] 매주 금요일 다양한 문화 소식과 함께 그 속에서 과학 이야기를 찾아보는 '과학 스포일러' 시간입니다. 오늘은 알베르 카뮈의 고전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 '페스트'를 준비했습니다. 먼저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 연극 '페스트' 장벽에 세워진 어느 외딴 섬 피를 토하고 죽은 쥐가 발견된다 끝없이 늘어가는 쥐 사체 그리고 열병을 앓으며 죽는 사람들 페스트 사태를 선언하고 섬을 폐쇄하라 [앵커] 오늘도 양훼영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연극, 알베르 카뮈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잖아요. 소설과 연극은 어떻게 다른가요? [기자] 우선 전체적인 줄거리는 같습니다. 평화로웠던 마을에 페스트균에 감염된 쥐가 발견되고, 같은 병으로 사람들이 죽어가면서 페스트 사태를 선언한 뒤 도시를 폐쇄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습니다. 전염병 재난의 전형적인 사건은 물론 각각의 등장인물이 겪는 공포와 부조리 등을 보여주는 고전 중 고전이죠. 연극 페스트가 원작과 다른 부분은 크게 3가지인데요. 소설의 배경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항구도시인 '오랑'이지만, 연극에서는 특정 지역의 이름은 나오지 않고요. 도시가 아닌 섬으로 설정을 바꿔서 도시 폐쇄 이후 고립성을 더욱 강조시켰습니다. 또, 섬의 가운데에는 언제 세워졌는지 모르는 장벽이 있다는 설명이 나오는데요. 직접 각색을 맡은 박근형 연출가는 이 같은 설정을 통해 페스트를 경험하는 섬에 현재의 대한민국을 투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인공이자 섬의 의사인 리유 역을 두 명이 나눠서 연기하는데요. 중년의 리유가 과거를 회상하듯 내레이션을 하고, 젊은 리유가 페스트 사태를 직접 연기합니다. 이를 통해 관객들이 좀 더 쉽게 이야기를 이해하면서도 주인공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합니다. [앵커] 페스트, 흑사병이라고 부르는 이 전염병 때문에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사람이 죽었다고 알고 있는데, 어느 정도였나요? [기자] 페스트가 가장 강력하게 유행했던 시기가 중세시대, 그러니까 1347년에서 1351년이었는데요. 정확한 통계는 아니지만, 유럽 인구의 1/3인 2,500만 명이 페스트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앵커] 페스트는 많은 사람을 죽게 했지만, 봉건제도를 무너뜨린 병이기도 하잖아요. [기자] 맞습니다. 중세시대엔 지금처럼 병원균이나 백신과 같은 의학이 발전되지 않았기 때문에 페스트의 원인을 정확히 몰랐습니다. 그래서 신이 인간을 벌하는 거라는 의견도 있었고요. 심지어 당시 유럽 최고 의학기관이었던 '파리 의과대학'마저도 토성과 목성, 화성이 일직선 상에 놓이면서 오염된 공기가 바람에 실려 페스트가 번졌다고 발표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시의 페스트 사태를 그린 그림들을 보면 페스트균을 악마로 그린 경우가 많았고요. 이 작품의 제목이 페스트인데요. 악마처럼 보이는 게 페스트를 그린 겁니다. 당시 의사들은 방역을 위해 부리 모양 썼는데, 그래서 부리 가면을 쓴 사람이 공포의 상징이 된 겁니다. 페스트가 봉건제도를 무너뜨린 데에는 5년 가까이 페스트가 유행하면서 사람들 더는 종교를 믿지 않기 때문인데요. 페스트가 사람을 가리면서 감염이 되는 게 아니라 많은 사람이 죽었고 너무 많은 사람이 죽으면서 노동력이 부족해지면서 농민들이 도시로 권리를 찾아 진출하면서 봉건제도가 무너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전염성은 물론 치사율도 높은 것 같은데, 페스트는 정확히 어떤 병인가요? [기자] 페스트는 페스트균...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cience.ytn.co.kr/program/pr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