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이란 과연 무엇일까? 어떤 조건이 충족되어야 명상이라 말할 수 있을까? 스님들이 터득한 '명상'의 의미와 방법 [스님과 오물통] KBS 250505 방송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명상이란 과연 무엇일까? 어떤 조건이 충족되어야 명상이라 말할 수 있을까? 스님들이 터득한 '명상'의 의미와 방법 [스님과 오물통] KBS 250505 방송

잠시 멈추어 생각하며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 우리는 그것을 ‘명상’이라 부른다. 명상이란 과연 무엇일까? 어떤 조건이 충족되어야 명상이라 말할 수 있을까. 건축가 임형남이 이번 다큐의 프리젠터가 되어 명상하는 삶의 가치를 찾아 떠난다. 자신만의 건축 철학으로 일가를 이룬 스타 건축가 임형남. 젊은 시절,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과 과민성대장염을 달고 살았던 그는 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았다고 말한다. 그의 명상법은 돌 위에 글자를 새기는 전각. 또각또각 돌 깨는 소리에 집중하다 보면 걱정과 잡념을 내려놓을 수 있다고 한다. 24시간 중 온전히 나 자신을 위한 사유의 시간은 얼마나 될까? 강원도 홍천의 ‘내 안의 감옥’은 사유를 방해할 그 무엇도 존재하지 않는 완연한 고요의 공간이다. 작은 독방에 갇혀 시간을 보내다 보면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중앙승가대 교수 금강 스님은 우리의 마음을 찌꺼기로 가득 찬 ‘오물통’에 비유한다. 집착과 분별 등 온갖 찌꺼기로 가득한 마음은 내 것이지만 진정한 의미의 ‘내 마음’은 아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마음의 주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금강스님의 솔루션은 간단하다. ‘일단 멈추라’ 마음을 어지럽히던 행동을 멈추고 호흡에 집중해 숫자를 세라는 것. 더이상 휘젓지 않는 오물통은 이내 찌꺼기가 가라앉은 맑은 물이 된다. 명상을 통해 스스로를 살피는 힘을 기르게 되면 ‘마음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이것이 승려의 삶에서 터득한 금강스님의 지론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진관사 명상센터장인 혜주스님은 명상의 기쁨과 감사함을 전달하는 자비의 포교를 이어왔다. 스님이 가장 강조하는 것은 ‘현존’. 머릿속의 오만 생각 중에서 과거와 미래의 것을 소거하면 현재만 남는다. 10살 어린아이도 명상하게 만드는 능력자, 혜주스님이 일산 호수공원을 찾았다. 주말 오후 시민들을 위해 명상 버스킹이 시작된다. 남녀노소 모두가 저마다의 편안한 자세와 표정으로 함께했다. 생각보다 명상이 어렵지 않다는 사람들. 명상하는 삶이 습관처럼 이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혜주스님은 ”호수공원에 나만의 명상 장소를 정하라는 것“이라는 팁을 던졌다. 눈을 감고 지금 이 순간을 알아차릴 수 있다면 그곳이 어디든 선방이 된다. #부처님오신날 #스님 #불교 #명상 ✔ 따뜻한 감동, 알찬 정보 KBS 교양 공식 채널 ✔ 인간극장, 아침마당, 이웃집찰스, 2TV생생정보 등 KBS 대표 콘텐츠가 한 곳에 📺📲 ✔ KBS교양 구독하기 ➡️    / @kbslife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영상 방송 시점에 따라 현 상황과 내용이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 비방 및 악성 댓글은 출연자 보호를 위해 운영자가 삭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