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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뉴스] 법화종 창종 70주년 ‘제2도약’ 다짐

[앵커멘트] 대한불교법화종이 총본산격인 경남 통영 안정사에서 창종 70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하고 제 2의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박영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 통영시 벽발산 자락에 위치한 신라 천년고찰 안정사입니다. 이곳 안정사에서 대한불교법화종 창종 70주년 기념법회가 지난 14일 봉행됐습니다. 기념법회에는 법화종 종정 성파 스님을 비롯해 전국의 지역 교구에서 천여명의 법화종도들이 동참했습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처장 성공 스님 등 타 종단 대표들도 참석해 축하했습니다. [인서트/도성 스님/대한불교법화종 총무원장] 법화종도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단합하고 미래의 비전을 공유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종단의 중흥과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제2의 도약을 향한 백년대계의 힘찬 첫발로 종단 발전과 화합에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리며... 법화종 종정 성파 스님은 창종 70주년 기념 법어를 통해 종도들의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법화종은 '새 불교운동 100년'을 선포하고 종단 발전과 법화 사상 홍포를 위한 결집을 다짐했습니다. 특히, 결집을 위해 관세음보살 보문품 100만 독송을 전국 사찰에서 릴레이로 이어가기로 하는 등 제2의 도약을 발원했습니다. [인서트/진파 스님/법화종 부산교구 종무원장] 부처님이시여 저희들은 참된 참회와 발원을 하옵나이다. 법화종도와 신도들은 법화경 삼승의 가르침으로 대중과 진리를 깨달아 사흥서원을 성취케 하소서. 한편, 이날 법화종은 창종 기념법회에 앞서 그동안 제대로 친견할 수 없었던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안정사 영산괘불' 친견법회를 함께 봉행했습니다. BBS뉴스 박영록입니다. 박영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