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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18.12.14 상무 유망주 소개 사격부 이소희

심예슬) 우리나라 스포츠를 이끌, 국군체육부대 유망주를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사격부 배소희 하사를 소개해드릴 순서인데요. 김호영 기자입니다. 온 신경을 집중해 과녁을 정조준하는 사격부원들. 서서쏴 자세로 사격준비를 하는 선수가 오늘 소개할 배소희 하사입니다. 배 하사는 지난 9월 열린 창원 세계 사격선수권대회에 참가해, 300m 소총 복사, 즉 엎드려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요. 그녀는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던 것은 국군체육부대 사격부의 탄탄한 훈련 시스템 덕분이라며 겸손히 말합니다. 사격부 선수들은 최신 시설을 갖춘 훈련장에서 실전 같은 훈련을 이어가며, 국내외 대회에서 눈부신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요. INT) 배소희 하사 / 국군체육부대 사격부 일반 실업팀 같은 경우는 계약직이라서 제가 못했을 때 부담감도 큰 편이고, 시설 부분에서도 (아무리) 실업팀에서 많이 지원을 해주려 해도 국군체육부대 시설만큼은 따라오지 못 하는 거 같습니다. 배 하사는 국군체육부대의 체계적인 훈련을 소화하며 더 큰 무대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녀의 다음 목표는 올림픽 무대에 출전하는 것인데요. INT) 배소희 하사 / 국군체육부대 사격부 제가 욕심을 좀 부려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의 잠재된 능력에 비해서는 목표가 낮지 않나, 이런 생각을 많이 해서, (전보다) 욕심을 갖고 목표를 더 크게 잡으려 하고 있습니다. 선배들을 따라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국위선양하고 싶다는 배소희 하사. 선수 생활을 마친 뒤에는 장기복무를 신청해 군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는 뜻도 밝혔는데요. 그녀의 말처럼,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 사격교관이 야전 부대를 누비며 노하우를 전수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국방뉴스 김호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