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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근 국내외 대형 가수들의 공연장 잡기가 하늘의 별 따기란 말이 있습니다. K팝의 세계적인 위상에 맞지 않게 국내에 대중음악 전용 대형 공연장이 없기 때문인데요. 심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 "Up, up, up with our voices, 영원히 깨질 수 없는 Gonna be gonna be golden." 세계를 뒤흔든 'K팝 데몬 헌터스'의 헌트릭스가 섰던 무대는 최대 10만 명을 수용하는 서울 올림픽주경기장. BTS, 아이유 등 대형 콘서트의 '성지'로 통했지만, 현재는 리모델링이 한창입니다. 완공 후에도 5년간은 프로야구단 홈구장으로 쓰여 공연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몇 안 되는 대형 공간인 고척돔과 상암월드컵경기장도 사정이 비슷합니다. ▶ 인터뷰 : 공연업계 관계자 "축구, 야구 같은 체육 관련 행사가 우선적일 수밖에 없고요. 잔디 유지·보수와 관련된 민원이 많은…." 큰 팬덤을 거느린 K팝 스타나 내한 가수 공연장 대관이 '하늘의 별 따기'로 통하는 이유입니다. 올해 내한한 콜드플레이, 오아시스 등 해외 스타들도 대관 전쟁 끝에 서울 외곽을 택한 상황. 하지만 이마저 제반 시설 부족과 주민 민원 등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정연 / 서울 하왕십리동 "왕복 3시간 정도…시설이나 음향도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아예 전문 공연장은 아니다 보니." 환경 개선 요구 속에 변화의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심가현 / 기자 "이곳 서울 창동 아레나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인데, 국내 최초의 K팝 전용 공연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K팝의 최대 수익원은 콘서트, 전문가는 콘서트가 불러오는 도시경제 활성화 효과를 위해서도 공연장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 ▶ 인터뷰 : 고기호 /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부회장 "대형 공연을 볼 때 해외 팬들이 상당히 많이 오시거든요. 인프라가 있는 지역은 공연장으로 도전을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대선 공약으로 5만 석 규모 공연장 신설을 약속했던 정부의 대책 마련 의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MBN뉴스 심가현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정상우 VJ 영상편집 : 이동민 Copyright MB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