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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빨강 1 - 오르한 파묵 3 года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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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빨강 1 - 오르한 파묵

3월에는 자리를 옮기느라 제대로 필사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안정된 공간에서 책도 많이 읽고, 필사도 자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 공간에서 첫 작품은 오르한 파묵의 ‘내 이름은 빨강’입니다. 터키 전통방식을 고수하는 세밀화가들이 서방(베네치아)의 새로운 기법에 대해 대처해야하는 상황에 처하면서 벌어지는 갈등을 다루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읽는 내내 ‘장미의 이름’이 떠올랐는데, 살인사건과 이에 대한 추리라는 형식도 유사하였고, 종교를 배경으로 하는 전통을 고수하려는 측과 이를 떨치려는 측 간의 갈등을 다루고 있다는 점도 비슷하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장미의 이름’보다는 덜 부담스럽게 읽히는 책이었습니다. 잘 모르는 이슬람 세계와 터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예술과 종교에 대한 나와는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챕터마다 화자가 바뀌고 이것을 바로 챕터의 제목으로 삼고 있는 점도 특이합니다. 다양한 등장인물 뿐 아니라, 무생물 심지어 색(빨강)까지도 화자의 역할을 나누어 맡고 있으며, 그 챕터의 제목이 바로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오르한 파묵은 200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이는 터키인으로서 최초로 수상한 것이라고 합니다. 모든 오르한 파묵의 작품들은 이난아 번역가가 번역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르한 파묵의 작품은 모두 민음사에서 출간된 것으로 보이며, 현재는 민음사의 세계문학전집 51권과 52권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 전에는 51, 52권은 이문열의 ‘황제를 위하여’ 였습니다. [책 소개 및 판매 페이지]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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