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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막, 어떤 직업이 좋을까? / YTN

[앵커] 고령화와 노후 준비 부족으로 직장서 퇴직하고도 70살이 넘어서까지 일을 해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가장 좋은 노후 대비책은 계속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하는 것이겠죠. 고령화 시대, 각광받을 만한 제2의 일자리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이승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최근 지어진 아파트입니다. 입구에 계단과 경사로가 있는 다른 아파트와 달리 로비층 높이가 땅과 같습니다. 문이 열리면 바로 승강기를 탈 수 있어 노약자나 짐이 있는 사람이 드나들기 편하고 1층 세대 사생활보호도 됩니다. 눈높이를 낮춰야 하는 보통 계량컵과 달리 이 계량컵은 위에서도 눈금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가위는 왼손잡이 오른손잡이할 것 없이 편하게 쓸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디자인'이 접목된 경우들입니다. [인터뷰:최령, 생활환경디자인연구소 소장] "(유니버설 디자인은) 남녀노소, 그러니까 나이가 많으신 분도 어린아이도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있어서 꼭 필요한 디자인의 개념으로 보편적인 디자인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증권사 100세시대연구소가 고령자를 위한 미래 유망직업을 선정했더니 유니버설 디자인 전문가, 요양산업 재택간병인, 반려동물 관련 전문가, 노년층에 맞는 자산관리서비스를 해주는 금융노년전문가, 유통업의 노인용품 전문 MD가 꼽혔습니다. 고령화를 겪고 있는 선진국 산업 구조를 분석한 결과 건강과 교육, 금융, 레저, 통신, 정유화학 분야가 성장할 것을 바탕으로 분석했습니다. [인터뷰:김진웅,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수석연구원] "현재 하고 있는 일들을 활용하는게 가장 바람직할텐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정부가) 정책적인 지원이라든가 여러가지 고민들을 많이 해주시는 게 전반적인 국가경제 입장에서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노년생활 질을 좌우하는 제2의 일자리, 무작정 창업하는 것보다는 사회가 요구하는 분야를 찾아내고, 이 과정에서 공신력 있는 기관의 컨설팅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50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