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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뽀삐뽀 - 김뜻돌

가난한 서울에 살면 죽음을 생각하기란 너무 쉽습니다. 저도 언젠가 허무하게 생을 마감하겠지요. 하지만 그 전에 무언가를 꼭 남기고 싶어서 만든 곡 입니다. 작사/작곡: 김뜻돌 출연: 고다운, 김뜻돌 촬영/감독: 배나무 가사: 삐뽀삐뽀 삐뽀삐뽀 삐뽀삐뽀 삐뽀삐뽀 나는 내가 언제 죽을지도 몰라요 길을 걷다 고공크레인에 내가 깔려죽어도 이밤 저밤 헤매다 내가 사라지면 그제서야 찾으러 전화하지는 말아요 우- 어쩌다 이 지경이 돼버렸나 사람들은 이제 내 얘기에 귀를 닫고 시끄러운 뉴스만 진짜는 아니야 이젠 다 놓을 준비를 해 어젯밤 꾸었던 꿈까지 작은 도시의 공기처럼 너도 오염될게 뻔할걸 나는 내가 언제쯤 죽을지는 몰라도 누군가의 희생과 바꾸지 않았음해 나는 내가 언제쯤 죽을지는 몰라도 누군가의 눈물과 바꾸지 않았음해 나는 내가 언제쯤 죽을지는 몰라도 누군가의 돈과는 바꾸지 않았음해 나는 내가 언제쯤 죽을지는 몰라도 누군가의 명예와 바꾸지 않았음 해 Lyric: (Siren sounds) Bweep Bwoop-Bweep Bwoop Bweep Bwoop-Bweep Bwoop I do not know when I'll die. Even if i walk down the road and die on a high crane Even if I wander and disappear in the middle of the night Do not call me back then. oooh- How did this happen? People are now closing their ears Noisy news is not real. I'm ready to make it all over now. Forget the dream I had last night. Like the air in a small city Soon you'll be contaminated. I do not know when I will die But i hope not to replace someone's sacrifice. I do not know when I will die I do not want to replace my death with someone else's sacrifice. I do not know when I will die I do not want to replace my death with someone's money. I do not know when I will die I do not want to replace my death with someone's hon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