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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이슈오늘 (08:00∼10:00) ■ 진행 : 정찬배 앵커 ■ 최진녕, 변호사 [앵커] 사기 결혼 얘기하겠습니다. 최진녕 변호사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신랑의 입장이 한번 되어 보자고요. 청첩장 보냈죠. 예식장 잡았죠. 주례 선생님 와 있죠. 하객들 와 있습니다. 하객들도 3시간이면 출발을 했을 거예요, 이미. 지방에서 오신 분들은. 그런데 신부가 사라졌어요. 이게 어떻게 가능할까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저는 조금 전에 아까 리포트에 봤을 때 2012년에 개봉했던 영화 화차 얘기를 했었는데 영화보다도 더 영화 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진 것이죠. 2015년 현재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것이 전혀 믿겨지지 않는데요. 내용을 보면 아시다시피 올해 1월달부터 신 모 여인과 남성 한 분, 40대 고 모씨가 경남 거제도에서 동거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오손도손 살던 중에 쌍둥이를 임신했다라고 하니까 너무 기쁜 나머지 프러포즈를 해서 결혼을 하자, 이렇게 한 거죠.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분들이 사는 곳은 거제도인데 결혼식은 강원도에서 하기로 그렇게 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서 결혼식을 오후 1시에 하기로 한 것 같은데 결혼식하려고 하니까 사람이 없어진 거예요. CCTV를 봤더니 3시간 전에 오전 10시에 택시를 불러서 관련된 폐물 한 8000여 만원을 다 가지고 날아버린 거죠. 그렇게 해서 사람을 수소문해서 봤더니 경찰에서 잡은 것도 어디냐하면 서울 노원구에 있는 한 나이트클럽에서 매일 부킹하면서 거기에서 술 먹고 탕진하고 돈을 다 써버린 것을 발견을 했는데요. 알고 봤더니 이름도 가짜, 나이도 30대 초반이라고 했는데 40대고 한 9살 정도 속였고 자기는 명문여대를 졸업한 교사라고 했는데 그것도 사실이 아니고 아버지가 부산에 있는 모 병원의 의사라고 했는데 그것도 아닌, 한마디로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이 허위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거기의 제일 핵심은 뭐냐 하면 결혼할 생각이 있었습니까라고 했더니 결혼할 생각 전혀 없었는데요라고 했다는 겁니다. 거기다가 상견례하는 데도 부모님이 아닌 엉뚱한 대역 아르바이트 사람이 했다고 하니까 남편으로서는 통탄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게다가 이 여성은 전과가 있답니다. 동종 전과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실제로 지금 경찰조사에 따르면 이...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10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