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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경북 북부권에서는 저마다 특산품을 소재로 한 축제가 한창입니다, 청송에서는 사과축제가 열려 산불 피해를 딛고 영근 풍성한 사과와 다양한 체험거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김지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풍이 짙어지는 가을 산 아래, 강변을 따라 야외 천막이 가득 차려졌습니다. 오색 빛깔의 사과 모양 떡부터 케이크까지. 주민들이 직접 사과를 조리고 말려 만든 작품입니다. [정춘희/청송군 진보면 : "사과 조림과 생사과, 사과말랭이 등 모양들을 다 활용해서 만든 사과 모양입니다."] 먹거리 외에도 인증 여행과 사과 맞추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합니다. 사과 판매장에서는 갓 딴 부사, 황금사과를 시중가보다 최대 15% 싼값에 팔고 택배비까지 무료 지원합니다. [이지현·정희찬/경기 용인시 : "(축제가) 생각보다 크고 사과도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애들 볼거리도 많고요. (사과를 더 잘 먹어야겠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올봄 대형산불 피해를 본 청송. 그래서 올해 축제는 '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를 주제로 상처 극복과 경기 회복에 초점을 맞춰 개최했습니다. [윤경희/청송군수 : "청송사과는 대한민국 1등을 벗어나서 세계 1등으로 가고 있습니다. 멋지고 아름답고 향기로운 청송 사과축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문경에는 31일부터 사흘간 문경약돌한우축제가 열려, 약돌 한우 할인 판매와 대형 먹거리 공간이 운영됩니다. 예천에서도 활 축제와 농산물 축제가 동시에 열리는 등 깊어지는 가을, 경북 북부권은 풍성한 축제로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청송사과 #북부축제 #할인판매 #가을경북 #가을축제 #문경한우 #예천활 #지역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