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Vol.02 개인의 반격 | Interview 03. 임재성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Если кнопки скачивания не
загрузились
НАЖМИТЕ ЗДЕСЬ или обновите страницу
Если возникают проблемы со скачиванием видео, пожалуйста напишите в поддержку по адресу внизу
страницы.
Спасибо за использование сервиса ClipSaver.ru
Vol.02 개인의 반격 인터뷰어: 오찬호 | 사회학자 인터뷰이: 임재성 | 변호사 Part 1. 임재성이라는 용기 “사실 기억나는 장면이 딱 하나 있는데요. 한번은 병역거부자의 변호사가 되어 변론을 꽤 오랫동안 맡은 적이 있었어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았는데 2심 끝나고 최후 변론을 하다가 제가 막 울었어요. 제가 2005년에 제가 저 자리에서 재판을 받았다. 판사도 깜짝 놀라죠. 제가 저 자리에서 재판을 받아 감옥에 갔다 온 후 법이 정해준 시간이 지나서 변호사가 될 수 있었고 지금 다시 이 자리에서 병역거부자의 재판의 변호인을 하고 있다” Part 2. 일제 강제동원 소송 “제 3자 변제 안은 2018년 이전부터 일본 정부가 꾸준하게 주장했던 것들을 결국 성취해낸 거고 저는 외교적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이 과정을 통해서 외교가 이렇게 무서운 것이구나를 알게 되었어요. 일본은 일관되게 이 문제에 대해서 국경을 넘어오지 않게 해라. 한국 정부가 알아서 해결하라고 아예 해결 주체까지 찍어줬어요. 그리고 피해자를 괜히 건드리면서 한국의 분노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한국 정부가 이 사태를 해결하라고 했고 한국 정부는 그대로 해결을 했습니다. 일본의 메시지는 아주 간명했고요. 자신의 포지션을 바꾸지도 않았습니다. 한국 정부의 메시지는 계속 왔다 갔다 했죠.” Part 3. KBS 시사직격 “저는 방송에 대해서 전혀 몰랐는데 제 생각보다 MC가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많지 않았어요. 그리고 그 권한은 이후에 만드는 과정에서 싸우면서 획득해 나가는 것이었는데 싸우다가 포기할 수도 있었죠. 제가 사실은 그런 거부권을 몇 번 행사했습니다. 1년에 한두 번 정도 허용이 돼요. 이 아이템을 한다면 MC를 그만두겠다고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그렇게 그만 둘 수 있었죠. 그런데 팀에서 그걸 안 해줬어요. 그게 어떻게 가능했냐면 저를 존중해줬어요. 사실 방송국은 냉정한 곳이잖아요. 저는 유명하지 않은 MC에요. 그런데 우리 MC가 유명하지 않지만 그래도 좋은 사람인 것 같다는 태도를 보여주셨어요. 그래서 저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고 더 적극적으로 의사를 피력할 수 있었어요.” 임재성 | 변호사 법무법인 해마루의 변호사이다. 일제시기 강제동원 사건, 베트남전쟁 시기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학살 사건, 제주4·3 군사재판 재심 사건 등의 전쟁범죄, 국가폭력 관련 사건들을 주로 다루고 있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법사회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9년부터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겸임교수로 법사회학, 범죄사회학을 강의하고 있다. 2011년에 양심적 병역 거부를 다룬 『삼켜야 했던 평화의 언어』를 발간했으며 2020년부터는 '한겨레신문'에 칼럼을 게재하고 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KBS ‘시사직격’이라는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인연을 시작으로 현재 ‘뉴스타파’ 등에서 다큐멘터리 프리젠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