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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뉴스] 오거돈 권철현 변수 어쩌나

{앵커: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차기부산시장 후보군들의 물밑 경쟁이 뜨겁습니다. 이런 가운데 야권에서는 오거돈, 여권에서는 권철현 두 후보의 지지율이 다른 경쟁자들을 앞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시장 도전 3수생인 오거돈,권철현 두 후보의 예사롭지 않은 행보를 송준우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사실상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수퍼:오거돈 전해수부장관/"무소속 시민후보로 출마 적극 검토"}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야권 1위 후보로 부각되면서 탄력을 받았습니다. 안철수의원측과 접촉설이 나돌기도했던 오전장관은 지금으로서는 특정 정당이 아닌 야권 연대후보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퍼:오거돈/전해양수산부장관} "추후통보" {수퍼:권철현 전 주일대사/높은 지지 바탕으로 새누리 부산시장 후보 도전} 권철현 전 주일대사 역시 높은 여론조사 지지율을 바탕으로 여권내 부산시장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시민들의 높은 지지가 당내 경선에서도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공항과 시민공원 등 이미 자신이 20여년전에 내세웠던 부산 대개조론을 현실에 적용해 보겠다는 구상입니다. {인터뷰} {수퍼:권철현/전 주일대사} "추후통보" {수퍼:권철현*오거돈, 두 후보 모두 3번째 도전} 권철현, 오거돈 두 사람 모두 부산시장 선거에 세번째 도전입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권철현은 여권, 오거돈은 야권에서 각각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여야의 당내 현역 후보들을 당황스럽게 하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선거초반인 요즘의 두 후보의 높은 여론조사 지지율이 현재로선 거품이라는 지적도 많습니다. {전화:} {수퍼:정성호(동명대학교 언론영상광고학부교수)/"(초기여서)지명도가 있는 분들이 거명이 될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막상 선거전에 들어가면 정당후보가 누구냐에 따라 지지도는 판이하게 달라질것입니다"} {수퍼:영상취재 하호영} 여기에 안철수의원측 부산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장제국 동서대 총장의 등장도 새로운 변수입니다. 부산 새누리당과 민주당 모두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돌발 변수인 셈입니다. {StandUp} {수퍼:송준우} "오거돈과 권철현, 여기에 안철수의원측 후보까지 가세하기되면 부산시장 선거의 기상도는 당분간 한치앞을 예상하기 힘든 상황이 전개될 전망입니다. knn 송준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