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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가요 #나훈아 #머나먼고향 살다 보면 외면하고 싶은 순간들이 더러 있다. 빨리 이 악몽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대부분의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 하루는 24시간인데 내가 무슨 일을 겪느냐에 따라 어떨 때는 아주 짧게 어떨 때는 아주 길게 느껴진다.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 시간의 흐름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죽음에 관한 막연한 두려움. 어릴 때는 몰랐던 이 막연한 두려움이 나이가 더할수록 진하게 다가온다. 우리는 사람이 죽으면 《돌아가셨다》라는 표현을 한다. 왜 하필이면 돌아갔다고 할까? 오늘 나는 나훈아의 《머나먼 고향》 이라는 노래를 치면서 또 이런저런 생각에 휩싸인다. 고향에 돌아간다는 것 부모, 형제를 만난다는 것 그들과 같이 식사를 하고 같이 이불 덮고 잔다는 것… 내 어릴 적 같이 뒹굴고 생활했던 그곳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은 나에게 얼마나 큰 평안함을 주는 걸까? 우리는 예외 없이 이 세상에 태어나면 언젠가 모두가 다 죽는다.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는데 우리는 왔던 곳으로 《다시 돌아간다》는 표현을 다들 한다. 어딘지 모를 그 곳으로 언제 돌아갈지 어디서 돌아갈지 어떻게 돌아갈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나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돌아가게 될까? 《머나먼 고향》이 가요이긴 하지만 오늘은 그 어떤 클래식 곡보다 더 내 마음을 요동치게 한다. 그나저나... 《나훈아》라는 사람이 대단하다. 이런 곡을 작곡하다니… 삶이 두려운 예피아 - 머나먼 고향 머나먼 남쪽 하늘 아래 그리운 고향 사랑하는 부모형제 이 몸을 기다려 천리타향 낯선거리 헤매는 발길 한잔 술에 설움을 타서 마셔도 마음은 고향 하늘을 달려 갑니다 천리타향 낯선거리 헤매는 발길 한잔 술에 설움을 타서 마셔도 마음은 고향 하늘을 달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