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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익의 시 봄이 오는 소리를 낭송하고. 작가의 말로 시에 담긴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시어들을 감상적으로 해설 낭독해준다. 1) 이른 봄꽃과 새싹의 이미지를 계속 시청하면서 2) 시 낭독. 3) 작가의 말. 이어서 4) 봄 시편들 중에서 봄의 정취를 잘 표현한 구절을 선택하여 낭독해준다. ㅁ 시, 봄이 오는 소리 / 이재익 임의 부드러운 입김인가 돌아보면 아무도 없고 매화 꽃가지만 흔들린다. 산길에 두런두런 소리 들려 돌아보면 바람뿐이고 고로쇠나무들에 물이 오른다. 차가운 습지에 개구리는 보이지 않고 소복소복 투명한 알들 울렁이듯 한데 뭉쳐 있다. 봄은 하늘에서 내려앉고 남에서 불고 땅속에서 솟아 내 마음 앞에서 멈춘다. ㅁ 시, 봄이 오는 소리_작가의 말 ― 닿지 못한 봄의 자리 이재익의 〈봄이 오는 소리〉는 봄의 도래를 노래하면서도, 그 도달을 유보하는 시다. 작품은 처음부터 “임의 부드러운 입김인가”라는 감각적 질문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돌아보는 순간 “아무도 없고”, 남는 것은 흔들리는 매화 꽃가지뿐이다. 봄은 실체가 아니라 기척으로만 존재한다. 이어지는 산길과 고로쇠나무의 장면은 봄이 자연의 내부에서 이미 시작되었음을 보여준다. “고로쇠나무들에 물이 오른다”는 구절은 외형적 개화보다 더 근원적인 생명의 움직임을 포착한다. 또한 차가운 습지의 개구리 알들은 아직 겨울의 냉기가 남아 있는 공간에서 새로운 생명이 움트고 있음을 암시한다. 차가움과 생명의 병치는 이 시의 중요한 긴장이다. 마지막 연에서 봄은 하늘, 남풍, 땅속이라는 전방위적 공간에서 다가온다. 자연의 변화는 완성 단계에 이른 듯 보인다. 그러나 종결 행은 예상과 다르다. “내 마음 앞에서 멈춘다.” 봄은 자연에는 닿았지만 화자의 내면에는 아직 이르지 못한다. 이 한 줄은 시 전체를 단순한 계절시에서 존재의 시간차를 다루는 작품으로 끌어올린다. 이 시는 봄을 찬양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연의 시간과 인간의 시간이 어긋나는 순간을 보여준다. 봄은 이미 와 있지만, 마음은 아직 문을 열지 못한 상태. 그 설명되지 않은 침묵이 작품의 여운을 깊게 만든다. 결국 이 시는 묻는다. 봄이 늦는 것인가, 마음이 늦는 것인가. 말하지 않음으로써 더 많은 것을 남기는 작품이다. ㅁ 시_봄 시편 시구 @ 고맙게 잘 자란 보리받아/ 간밤 자정이 넘어 내리던 고운 비로 / 너는 삼단 같은 머리를 감았구나 / 내 머리조차 가뿐하다.(이상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중) @ 봄!/ 산은 온 만신이 간지러운 것이다/ ~/ 아지랭이에 눈도 매운 것이다. (유치환, 단장 중) @ /모란이 지고말면 그뿐 내 한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 예순날 한양 섭섭해 우옵네다/ (김영랑 ,모란이 피기 까지는 중) @ 고요히 다물은 고양이의 입술에/ 포근한 봄졸음이 떠돌아라/ (이장희, 봄은 고양이로다 중) @ 너와 나 사이 언짢음도 즐거움도 / 이제 새로 반짝이리 봄강물같이/ (황동규, 봄날에) @ 봄밤/ 꽃나무 아래에서는 술이 붉다/ 꽃향기 자욱한 술잔이 붉다/ 따라주는 이 없이 홀로 잔을 채워도 / 외롭지 않다. 절로 흥에 넘치는 밤! / (이수익,봄밤) @ 이번 봄에 한 번 더/ 흔들릴 수 있을까/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깊이 빠지는 것/ (김윤희,봄) @ 겨우내/ 외로웠지요/ 새 봄이 와 풀과 말하고/ 새 순과 얘기하며/ 와로움이란 없다고/ 그래/ 흙도 물도 공기도 바람도/ 모두다 형제라고/ 형제보다 더 높은/ 어른이라고 그리 생각하게 되었지요/ (김지하, 새봄3 중) @ 잔설은/ 투덜거리며 일어나/ 때묻은 이불 개켜 옆구리에 끼더니/ 슬쩍 어디론가 사라진다. (이동순, 봄비 중) @ 봄비가 창에 스민다/ 기다림에 지친 마음이 젖는다. (이형기,봄비 중) @ 그 많은 솔잎 바늘들도/ 새 수 놓기에 겨를 없다지/ 머지 않아 메뿌리마다/ 홀란한 봄비움(봄 새옷) 차리고 나설게다. / (이희승, 조춘부 중) @ 봄수레에 실려온 어여쁜 할미꽃/ 꽃바구니에 실려서 인가로 가네/ (노춘성 할미꽃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