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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께 비나이다', 바다 신앙의 이유는? -R (220729금/뉴스데스크)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용왕님께 비나이다', 바다 신앙의 이유는? -R (220729금/뉴스데스크) 3 года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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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께 비나이다', 바다 신앙의 이유는? -R (220729금/뉴스데스크)

◀ANC▶ 풍요로움을 찾아 바다로 향하지만, 험한 파도는 삶 자체를 앗아가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바닷사람들은 오랜 세월 용왕과 신에게 부탁을 하곤 하는데, 이같은 바다 신앙의 역사를 모은 전시회가 마련됐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예부터 풍요로움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바닷일. 바닷사람들은 인간의 힘으로만 바다를 이겨낼 수 없다고 여겼습니다. 바다의 신 '용왕'과 배의 신 '배서낭'에게 늘 부탁했습니다. 풍어를 기원하는 풍어제, 망자를 위로하는 초혼제, 배를 지을 나무를 벨 때부터 출항할 때까지 이뤄지는 뱃고사 등이 그래서 존재했습니다. ◀INT▶김청용 조합장/목포수협 "그런 의식이 과거에는 아주 자주 있었고요 그런데 이제는 1년에 한두번 정도 하고 요즘 젊은 선주들은 그런 것들을 안하는 경향도 많습니다" 해신제는 과거 국가의 큰 행사였습니다. 삼국시대부터 조선후기까지 조운선과 사신선, 통신사선의 안전항해를 위해 해신제를 지냈고, 동서남해에는 각각 신당이 꾸려졌습니다. 1788년 곡물 운반선을 띄우기 전 정조 임금이 해신에게 올린 제문도 남아있습니다. ◀SYN▶박예리 학예연구사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호남의 곡물을 제주로 보낼 때 그때 그 배가 출발하기 전에 제사를 올리려고 하는 그런 제문을 (정조임금이) 직접 친필로 써주셨습니다" 짚으로 엮거나 나무를 깎아 만든 지역별로 각기 다른 띠배, 바닷사람이 맞닥드릴 액운은 띠배에 탄 허수아비들이 대신 가져갈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렇게 용왕신에게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며, 바다로 향했던 숱한 이야기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INT▶박예리 학예연구사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절대적인 신에게 의존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바닷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들려드리고 싶었습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1년여 간 준비한 바다와 배, 신앙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회는 목포해양유물전시관에서 오는 11월 20일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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