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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이 시각 헬기에서 본 태풍 피해 현장 / YTN

지금 보고 계시는 화면은 일산 쪽입니다. 지금 일산 고양시 쪽의 한강변에 비닐하우스가 빼곡히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헬기가 아래쪽으로 내려가서 비닐하우스 몇 개 동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이번 태풍 워낙 거센 바람을 몰고 왔습니다. 그래서 보시는 것처럼 비닐하우스 지붕 비닐이 완전히 곳곳이 뜯겨나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강풍 피해로 농경지 7100헥타르, 또 이렇게 비닐하우스 42헥타르가 피해를 본 것으로 현재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집계를 하고 있습니다. 보신 것처럼 비닐하우스 비닐 곳곳이 뜯겨져 나가고요. 그러다 보니 비닐하우스 내에 심어져 있던 농작물 역시 크게 피해를 입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그 옆에 논이 보이고 있는데요. 이번 강풍으로 논 농사를 짓는 농민들, 상당히 마음이 타들어갔다는 소식 저희가 어제 많이 전해드렸습니다. 좀 더 자세히 카메라를 가까이 들여다보면 김포 쪽인데요, 일산 건너편. 보면 보시는 것처럼 추석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확철인데 강풍에 벼들이 옆으로 쓰러진, 드러누운 벼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역대급 강풍을 동반한 태풍 링링으로 이렇게 논 농사를 마친 그런 면적이 많은 것으로 지금 정부가 집계를 하고 있습니다. 비닐하우스 곳곳이 바람에 비닐이 뜯겨져 나간 모습도 보셨고요. 또 추수를 앞둔 벼들이 강풍에 쓰러져 있는 그런 모습도 보실 수 있습니다. 한반도를 휩쓸고 간 태풍 때문에 무더운 여름 정말 땀을 흘려서 키운 벼가 이렇게 망가뜨려진 모습을 보는 농심 정말 타들어갈 것 같습니다. 태풍으로 한창 수확 시기인데 과수농가도 상당히 피해를 크게 입었습니다. 힘 없이 과일이 떨어지면서 낙과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들도 지금 속출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과일이 비바람에 상처를 입으면 상품성이 떨어지죠. 또 떨어진 과일들은 제값을 주고 내다팔기도 어려운 그런 상황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