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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가 열심히 키웠던 세력 신공신은 남이의 옥사로 사실상 무너져버렸다. 신공신의 대표인물 구성군이 영의정이라 하더라도 홀로 정치 9단 구공신들을 어찌 상대할까? 그래서 남이의 옥은 구공신이 파놓은 함정이었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 임금은 어린 데다 경험없지... 유일한 견제세력 신공신은 몰락했지... 어쨌든 세상은 다시 구공신의 시대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밤.... "이 소리는 까치 소리가 아닌가?" "거참... 밤에 까치가 울면 주인이 죽는다고 하던데..." 창덕궁 내병조의 옆문에서 숙직했던 갑사들이 주고받는 대화였다. "주인이라면 누구를 말하는 것인가?" "대궐의 주인이 누구겠나? 당연히 전하시지!" "저..전하께서?" "모르긴 몰라도 조만간 궁에서 큰일이 있을 것이야!" "그럼 누가 보위를 이을 수 있나? 원자께서는 아직 어리신데..." "글쎄... 영순군이 잇지 않을까?" 그런데 그들끼리 주고받은 이 대화가 누군가에게 발각되었고 갑사들은 즉시 체포되었다. 예종은 격노하며 직접 국문하였다. "말해보아라 너희들 뒤에 누가 있어 역모를 꾀하였느냐?" "여...역모라니요? 아니옵니다. 그냥 저희들끼리 주고받은 잡담일 뿐입니다요." "잡담같은 소리하고 자빠져 있네... 감히 일개 갑사 따위가 보위를 논해? 그래 보위를 이을 군왕으로 하필 영순군을 지목한 이유는 무엇이냐?" "그냥 과거에도 오르시고 재능도 많으시니 별생각 없이 뱉은 말이옵니다. 사... 살려주시옵소서" 영순군이라면 광평대군의 아들로 등준시에 급제하며 중시에도 장원이 되니 그 학식과 덕망이 매우 높았다. 세종대왕의 손자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세조 대에는 왕실의 최고위 직인 현록대부에 제수되었다. 그런 그가 다음 보위에 오를 인물이라고 거론되었으니 일은 크게 버졌다. 신하들은 주청하였다. "전하... 갑사들만 추궁해서는 될 일이 아니옵니다. 영순군을 추포하여 국문하시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