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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 더민주 김경수 우위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 더민주 김경수 우위 [앵커] 천하장사 출신의 새누리당 이만기 후보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맞붙는 경남 김해을, 노 전 대통령의 고향인 이 곳에서 김 후보가 앞서가는 모습입니다. 박진형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해 무주공산이 된 경남 김해을 선거구. 새누리당의 정당 지지율은 36.6%로 더불어민주당에 6%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당 지지율 열세 속에서도 더민주 김경수 후보의 선전이 두드러져, 갈수록 새누리당 이만기 후보와의 격차를 벌리는 모습입니다. 이번 조사에서 김 후보는 48.2%를 차지해 35.2%에 그친 이 후보를 13% 포인트 앞섰습니다. 지난달 조사에서 두 후보가 초접전 양상을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김 후보의 지지율이 크게 오른 겁니다. 당선 가능성도 김경수 후보가 47.1%, 이만기 후보는 34.2%로 김 후보가 앞섰습니다. 연령대별로는 이 후보가 50~60대의 집중적 지지를 받은 반면 김 후보는 20~30대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