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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랑소년단 - 산세 [ 가사 / Lyrics ] ✅ 가사 / Lyrics (AIM) 백두와 한라, 설악산 다 높아 그 산세에 속하고 싶어 지겹다 이 평지를 기어가며 느끼는 지열 쉬어가는 벤치에 쓰레기는 치워 미워하게 하지마 이 도시가 비어 사람이 없길 바라는 상상이 싫어 야 나 이런 도시안에 살아 넌 어디 살아? (문어소년) 그저 내가 원하는 것은 아주 잠깐의 휴식 지겨워 반복되는 술자리도 멍청한 대화들 오가는 사이에 참다가 못해 자리를 박차네 짜증 나! 길거리서 흐르는 음악도 요즘엔 뭘 들어도 느낌이 같아 그냥 산속에 들어가는 게 나을 듯 집 가서 짐 싸고 신발은 등산화로 (탱) 등산화로 나는 갈아 신어 바로 야 내 옷자락 좀 잡지 마라 과민반응하고 말을 막거는 도인들의 어깨 빵 치고 날 빡치게 만드는 땡볕도 마침표 날 걍 가만 냅둬 아 네 너나 티끌 모아 백억 다 모르겠고 이 옥탑 냄비 일단 벗어나서 가는 길에 전화 때려 파랑소년 베이비 (퐁파) 아 잠깐 우울하면 자꾸 술을 입에 대도 항상 똑같아 눈에 눈물 쏟아내고 이러다가 죽을 것만 같아 신경 쓰지 않을 거야 고민하다 놓쳐버려 진짜 나 아주 잠깐만 잠깐 (탱) 지금 나의 색깔은 블루 아스팔트는 불 멀리 다이소는 보여 둘 좋을 날 찾다가 좋은 날 다 가버리고 대머리 돼버리고 말겠군 난 안 원해 하나 둘 삼 넷 백팩 첵 책임감은 책임 전가해 다 재낀 순간 체낀 내려 baaaam!! (문어소년) 체하면 손을 따 좀만 더 버텨봐 정상이 코 앞이야 약수터로 마지막 남은 힘 쥐어짜고 사막에서 오아시스 발견한 듯 침 꿀꺽 뭐가 그리 힘들었는지 여기서 보니 아니야 별일이 너무 작아진 고민이 너무 웃겨서 난 정상에서 외쳐, “야호!” (퐁파) 아 잠깐 우울하면 자꾸 술을 입에 대도 항상 똑같아 눈에 눈물 쏟아내고 이러다가 죽을 것만 같아 신경 쓰지 않을 거야 고민하다 놓쳐버려 진짜 나 아주 잠깐만 잠깐 (AIM) 겨울 숲 그런대로 운치가 있어 모닥불 앞에서 cheers 허연 입김이 진해질 때 왠지 난 더 따듯하대 오감이 시림은 생명이 숨 쉼을 깊게 느껴지게 해 나의 숨 안에 구름을 슥 불어넣은 groove 맑게 하늘이 불어오는구나 각개 다른 계절은 더 풍성히 뿌려 산에 색감을 줘 가을, 봄, 여름도 겨울도 이젠 다 짧아졌어도 아직 전부 남아있어 놓치지 말자 방학이 딱 두 번이라니 우리 계절이 4야 반도의 축복이 낭비되기엔 아까워 다 배낭을 싸자구 (퐁파) 아 잠깐 우울하면 자꾸 술을 입에 대도 항상 똑같아 눈에 눈물 쏟아내고 이러다가 죽을 것만 같아 신경 쓰지 않을 거야 고민하다 놓쳐버려 진짜 나 아주 잠깐만 잠깐 ✅ [Credit] Composed. 양지 Lyrics. AIM, 문어소년(OctoBoY), 탱(Tang), 퐁파(PomPa) Arranged. NotJake, offblack, AIM, 문어소년(OctoBoY), 탱(Tang), 퐁파(Pom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