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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속 경계와 프레임"…'사각사각' 시각미술 전시회

#경기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앵커멘트] 화성시문화재단이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지역에서 활동하는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미술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경계와 프레임이라는 주제로 독특한 시각미술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전시회장 바로 옆에는 도서관도 있어 시원한 여름나기에는 안성맞춤이라고 하니까 자녀와 함께 다녀와보시는 건 어떨까요? 임세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곰인형 모양의 젤리가 사각의 프레임 속에서 규칙적으로 배열돼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는 행복과 기쁨을 가져다주는 간식이지만 사실은 사출 장비를 통해 개성과 특징없이 자동 생산된 제품이라는 걸 상징합니다. 이를 통해 작가는 소비사회의 욕망과 소외받는 개인 등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안개 자욱한 산줄기들과 나무들을 표현한 듯한 작품도 있습니다. 빼곡히 자리잡은 나무들은 틀과 경계를 넘어 서로 어우러지는 조화와 공존을 뜻합니다. 화성시문화재단이 마련한 '사각사각' 시각미술 전시회입니다. [윤나라 / 화성시문화재단 예술인지원팀] "이번 사각사각 전시는 상상 속 경계와 프레임이라는 부제로 화성시문화재단이 메세나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업과의 후원으로 지역작가의 작품 제작과 전시를 지원하여 마련한 전시회입니다." 전시회 제목인 사각사각은 흔히 네모난 모양으로 떠올려지는 프레임, 즉 틀과 형태, 경계 등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전시회에서는 이러한 프레임을 주제로 하는 독특한 느낌의 시각미술 작품 18점을 선보입니다. 화성시에서 활동하는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윤나라 / 화성시문화재단 예술인지원팀] "이곳 전시장 옆에는 도서관도 규모가 크게 있어서 방문하셔서 아이들과 함께 전시와 독서를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1차 전시로 이달 23일까지 계속됩니다. 11월에는 궁평아트뮤지엄으로 자리를 옮겨 2차 전시가 열릴 예정입니다. B tv 뉴스 임세혁입니다. [촬영/편집-김자명 기자] #SK브로드밴드경기뉴스 #SK브로드밴드수원방송 #임세혁기자 #화성시 #화성시문화재단 #정명근화성시장 #화성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