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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해외 핼러윈 코스튬 "고퀄리티 DIY"…집 꾸미기에도 영혼 갈았다

(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27일(이하 현지시간) ABC 뉴스 등 외신은 오는 31일 핼러윈을 앞두고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케데헌)에 영감을 받은 의상이 매진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을 포함한 외국에서는 통상 9월 말에서 10월 초까지 핼러윈을 준비하는 바. 실제로 틱톡 등 SNS에서는 최근 외국인들이 핼러윈을 맞이해 ‘케데헌’ 캐릭터로 코스튬한 영상이 게재되고 있는데요. SNS에 공개된 영상 속에는 ‘케데헌’ 내 걸그룹 헌트릭스(HUNTR/X)와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Saja Boys)에서 아이디어를 받아 직접 제작한 의상 및 소품 등을 착용한 외국인들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외국인들은 헌트릭스, 사자 보이즈 외에도 영화에 등장한 더피, 서씨, 코리아 아줌마(ahjummas) 등으로 코스튬 하는가 하면 라면, 젓가락 등 한국적인 소품을 통해 핼러윈 파티를 꾸몄죠. 또한 자신의 집 담벼락에서 ‘케데헌’을 테마로 스케일이 남다른 프로젝트 맵핑쇼를 선보여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무엇보다 한국 문화가 깃든 저승사자의 검은 갓과 두루마기 등을 착용한 수많은 아이들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한때는 어른, 아이용 할 것 없이 ‘케데헌’ 코스튬 품절 대란이 일어났다는 전언입니다. 이에 부모들이 직접 ‘케데헌’ 의상과 소품을 제작해 아이들에게 입히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는데요. USA 투데이는 코스튬 차트 1위를 차지한 ‘케데헌’에 관해 “당연한 일”이라며 “현재 ‘케데헌’은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중심에 있는 작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핼러윈 #케데헌 #사자보이즈 #헌트릭스 #케이팝데몬헌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