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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치솟는 기름값에 물류·운송 기사들 '시름' 전국 곳곳 고충 토로…늘어난 기름값 고스란히 부담 "경유 가격 2천 원 넘겼다"…운송기사들 '울상' [앵커] 중동 사태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늘어난 유류비에 운송 기사들은 당장 생계에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임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연일 들썩이는 기름값에 물류·운송 기사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며칠 사이 리터당 4~500원씩 가격이 뛰면서 한 달에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백만 원대 추가 지출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김준수 / 화물 운송 기사(경기 고양시) : 지금 3일 만에 300원이 올라가는 게 말이 됩니까? 1년에 100원 올리는 것도 우리가 막 스트레스받고 그러는데.] YTN에도 전국 곳곳에서 고충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빗발쳤습니다. 운임 가격은 정해져 있다 보니 늘어난 비용을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는 겁니다. [A 씨 / 화물 운송 기사(경북 영천시) : 한 60만 원 정도가 더 들어가겠죠. 우리는 똑같은 노선이다 보니까.] 경유 가격이 리터당 2천 원을 넘긴 주유소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화영 / 화물 운송 기사(경기 부천시) : 제가 그저께 400원 올라서 1,954원에 넣었거든요. 근데 그 다음 날 지나가다 보니까 2,154원으로 또 뛰었더라고요.] 언제 가격 상승이 멈출지 알 수 없어 더욱 근심입니다. [신화식 / 화물 운송 기사(제주 서귀포시) : 저희끼리 얘기하기로는 아예 일 안 하는 게 낫지 않겠느냐, 저희 운임은 정해져 있는데.] 상황이 이렇다 보니 비교적 값이 싼 주유소에는 차량이 몰리고, 주유런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습니다. 평균보다 200원 정도 저렴한 경북 문경의 한 주유소 앞은 주유하려는 차량으로 빽빽하게 채워졌습니다. [이규춘 / 화물 운송 기사(경북 문경시) : 여기가 휴게소가 꽤 큰 데라 휴게소에서 (주유소까지) 100m는 될 거 같은데.] 당분간 유가 상승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서민들의 고통은 커지는 모습입니다. YTN 임예진입니다. 영상기자 : 정희인 영상편집 : 김현준 화면제공 : 시청자 이규춘 씨 등 제보 YTN 임예진 (imyj7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603...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