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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차 수확 한창...세계농업유산 등재 추진 / YTN (Yes! Top News)

[앵커] 경남 하동에서는 녹차 수확이 한창입니다. 올해에는 비가 적당히 내려 작황이 좋고 맛도 좋다고 합니다. 박종혁 기자가 녹차 수확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리산 자락의 녹차 밭. 온 산이 연둣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며칠 전 내린 비로 찻잎의 색이 더욱 선명합니다. 작황이 좋아 햇차를 수확하는 손놀림도 신이 났습니다. 올봄 비가 적당히 내려 맛과 향도 지난해보다 더 좋습니다. [이정옥 / 녹차 재배 농민 : 올해는 비도 많이 오고 해서 작황이 좋아요. 차가 부드럽고 향도 좋아서 맛있어요.] 왕의 진상품으로 썼던 하동 녹차가 이제는 세계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멕시코에 첫 수출을 했고, 올해에는 말레이시아와 몽골, 싱가포르와 호주 등에도 내보낼 계획입니다. 말레이시아와는 올해 천kg 수출 계약이 완료 단계에 와 있고, 다른 나라도 조만간 성과가 있을 전망입니다. [윤상기 / 하동군수 : 녹차를 달여 마시는 데에는 한계에 있으므로 녹차를 세계 시장에 내놓기 위해서는 차를 가루로 만들어서 가루차를 기능성 식품이나 의약품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첫 재배를 시작한 뒤 야생에 저절로 퍼트려져 차밭이 형성됐다고 해서 야생차라 부르는 하동 녹차. 하동군은 야생차 수출과 함께 야생차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농업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YTN 박종혁[[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05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