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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몸집 줄여 예타 재도전

#하단 #녹산 #예비타당성조사 [앵커멘트] 재수에 도전하는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이 2020년 을 하루 앞두고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습 니다. 시는 역사 2개와 총연장을 줄여 앞서 지적된 경제성 문제 등을 보완했습니다. 박재한기자입니다. ------------------------------ (리포트)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 재도전합니다. 하단~녹산선은 현재 건설 중인 도시철도 사상~하단선을 환승 없이 이은 뒤 1호선 하단역에서 명지를 지나 녹산공단을 연결하는 노선입니다. 총연장 13.47km, 정거장 11곳으로 사업비 1조649억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길이와 정거장 2곳을 축소해 총사업비 105억원 가량을 줄였습니다. 지난 5월 기준치인 1에 못미쳤던 비용대비 편익도 1.01로 끌어올렸습니다. LH가 명지국제신도시 개발이익 일부를 도시철도 건설에 기여하기로한 부분도 가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산시는 예타가 완료되면 행정절차 이행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2025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본계획수립 예산 20억 원을 이미 반영한 상태입니다. 대중교통 소외지역인 강서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서부산권 개발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B tv 뉴스 박재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