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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강남국악예술단은 지난해 창단공연으로 압구정 출신 한명회를 소재로 한 공연을 선보였는데요. 올해는 청담동에 살던 조선시대 역관 홍순언을 무대에 올렸습니다. 지혁배 기잡니다. 【 기자 】 명나라 연경에서 어려움에 처한 여인을 도와준 것이 인연이 돼 나라의 위기상황을 해결한 조선시대 역관 홍순언. 명의 헌법에 해당하는 대명회전에 고려말 권신 이인임으로 잘못 올라있는 태조 이성계의 아버지 이름을 바로잡았고, 임진왜란 당시 명의 파병을 이끌어낸 인물입니다. 【 인터뷰 】 유현종 근본.연출 / 역관 홍순언, 조선을 구하다 【 기자 】 조선 선조 때 청담동에 살던 역관 홍순언을 소재로 한 마당극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국악과 민요, 판소리 등 6개분과 160여명의 회원들이 만들어냈습니다. 【 인터뷰 】 전제언 홍순언 역 / 역관 홍순언, 조선을 구하다 【 기자 】 지난해 3월 창단한 강남문화원의 강남국악예술단. 이번 무대는 세계속의 강남을 주제로한 한명회 대감 강남에 떳다에 이어 두번째 공연입니다. 【 인터뷰 】 최병식 원장 / 강남문화원 【 인터뷰 】 손화자 단장 / 강남국악예술단 【 기자 】 강남국악예술단은 앞으로도 매년 정월대보름에 맞춰 강남의 역사적 인물을 조명한 마당극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지혁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