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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웅진동 곰나루 국민관광지 야외공연장입니다.. 1987년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지요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눈앞에 보이는 것이 충청남도 개도 100주년 기념으로 만든 거대한 웅비탑이 있구요. 인근에 어린이 놀이터, 산책로, 그리고 무료로 개방하는 어린이 수영장이 있네요. 인근에 국립공주박물관, 백제의 역사를 한번에 체험할 수 있는 고마나루 명승길, 공산성, 미르섬, 한옥마을, 공주보 등이 있습니다. 정면에서 바라본 야외공연장은 백제금동대향로의 모습을 연상하게 하기 위해 무대를 전체를 흰색가림막으로 감쌓네요. 이곳 야외공연장은 무대폭 15메타, 깊이 10메타의 직사각형 형태의 무대입니다. 바닥에서 무대높이는 약 1메타 20센티 정도구요, 무대바닥은 회색 장판으로 마감처리 되었으며 좌우측과 정면에 등퇴장을 할 수 있도록 계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무대 뒤편으로는 대나무가 가득 심어져 있어 백경 역할을 하고 있으나 전체적으로 안전펜스가 없어 낙하사고 우려가 있습니다. 영상-천정에는 흰색 비 가림막이 무대전체를 감쌀 있도록 4개의 아치 위에 설치되어 있구요. 그 바로 아래 4개의 고정 트러스가 설치되어 있어 이곳에 조명기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음향장비를 매달기에는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네요. 약간의 전기시설이 있으나 큰 공연을 위해서는 발전차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이구요. 공연을 하기 위한 조명이나 음향장비는 없어 행사가 있을 경우 외부에서 모든 장비를 임차해야 하네요. 특별히 공연장을 관리하는 인력도 없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출연자를 위한 대기실은 무대 좌우측에 약간의 빈 터가 있어 이곳에 텐트를 설치하여 사용하면 될 듯 싶네요 이곳도 무대와 객석의 위치가 바뀌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 아쉬움이 있네요. 무대에서 객석을 바라보면 커다란 웅비탑과 높은 산의 전경이 매우 아름답네요. 출연자가 이 멋진 경관을 보는 것 보다는 관객들이 이와 같은 이미지를 보아야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공간이 되지요. 객석에 조정실이나 가림막은 없으며 약 1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잔디밭으로 공연이 있을 경우 의자를 임차해 사용하거나 바닥에 돗자리를 깔아 사용하면 될 듯 합니다. 오래전에 만든 야외공연장이라 시설이 매우 낡았으며 무대 위에 안전시설이 없어 매우 위험합니다. 공연이나 행사를 위한 어떠한 장비도 없습니다. 사진이나 영상으로 보면 주변환경으로 인해 멋있게 보이나 실제 현장에서 야외공연장을 보면 시설이나 장비에 많은 투자를 해야 할 듯 싶네요. 바로 옆에 연정국악원 건물이 있네요. 무대 옆으로 도로가 있어 공연중 약간의 소음이 있네요. 인근에 주택가가 없어 음향소음으로 인한 민원을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약 2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고 편의시설이 잘 되어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