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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역세권 개발에 방점" 22개 역 인근 개발한다

[앵커] 수원시가 역세권 개발 활성화를 위해 사업을 추진합니다. 시는 관내 있는 역을 개발할때 조건부로 용적률을 완화해준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역을 중심으로 작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습니다. 백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1호선과 분당선, 신분당선, 오는 2029년 완공 예정인 동탄 인덕원선 까지 4개의 지하철 노선을 가지게 되는 수원 시. 신규 역들을 합치면 총 22개의 지하철역이 운용됩니다. 수원시가 이 역들을 중심으로 한 '수원형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합니다. 시는 각 역을 중심으로 반경 300미터 안에 모든 인프라를 갖춘 '콤팩트시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준 / 수원특례시장] "먼저 개통이 확정된 22개 역세권에서 수원형 역세권 복합 개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합니다. 역세권 복합개발로 수원에 22개의 콤팩트 시티, 일명 압축도시라고 하죠. 압축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시는 22개 역세권 전체를 도심 복합형, 일자리 형, 생활 밀착형 3개 유형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또 정책 부합 시설을 확보하면 최대 300%까지 용적률을 완화해 주기로 했습니다. [이재준 / 수원특례시장] "개발사업의 걸림돌이 됐던 용도지역 용적률 규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해 민간, 공공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겠습니다." 시는 관내 9개 역을 전략지구로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사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한편, 수원시 관내 역세권의 인구 비율은 2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 tv 뉴스 백창현입니다. 촬영, 편집 - 김길정 #경기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