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심판 선고일 지정에 정치권도 환영…"결과 승복해야" "파면으로 위기 해소" [굿모닝 MBN]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탄핵심판 선고일 지정에 정치권도 환영…"결과 승복해야" "파면으로 위기 해소"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탄핵심판 선고일이 지정되면서 정치권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결과에 대해서는 여야가 다른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여당은 판결 이후 사회적 갈등을 우려하며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야당은 헌재가 파면 선고로 국가 위기를 해소해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태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민의힘은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잡히자 조속한 결론을 촉구해왔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탄핵 기각 결론을 바라지만 헌재의 판단에 승복하겠다며 민주당을 겨냥했습니다. ▶ 인터뷰 :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일부 의원들은 판결 선고 전에 불복 선언까지 한 바가 있습니다. 당장 중단해 주기 바랍니다." 헌법재판관 임기연장법 등 선고 연기 장기화를 대비해 야당이 추진했던 법안 등도 이제는 무의미해졌다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 인터뷰 : 권영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반헌법적인 여러 가지 법률을 준비하고 반헌법적인 탄핵 소추를 준비한다는 얘기 있어서 굉장히 많이 걱정을 했는데…." 민주당은 장장 4개월에 걸친 국민 기다림에 마침내 헌재가 응답했다며 파면 선고로 대한민국 수호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함으로써 민주주의의 위기, 민생과 경제의 위기, 안보와 평화의 위기를 반드시 해소해 줄 것을…." 마은혁 후보자 임명 촉구를 이어가는 한편 8인 체제의 헌재 결정도 받아들여야 한다며 결과 승복을 요구하는 여당에 응수했습니다. ▶ 인터뷰 :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8인 체제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선고를 하겠다고 결정한 것이기 때문에 헌재의 결정 자체를 저희가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민주당 내에서는 헌재를 향한 압박이 유효했다는 평가도 나온 가운데, 선고일까지 언행을 주의하라는 당 지침이 내려졌습니다. ▶ 스탠딩 : 정태웅 /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도 "법치주의가 바로 서는 날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힌 가운데, 여야는 상반된 결과를 기대하며 선고일까지 막판 여론전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정태웅입니다. [ 정태웅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그래픽 : 김정연 #정태웅기자 #MBN뉴스7 #탄핵심판선고 #선고기일지정 #여야반응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