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베르겐 피오르드 페리 투어...긴 협곡 곳곳 폭포의 비경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노르웨이 베르겐 피오르드 페리 투어...긴 협곡 곳곳 폭포의 비경

노르웨이 3대 트레킹 완수 후 여정은 오다~풀름~베르겐~오슬로 중 8월12일 12~13세기 노르웨이 수도였던 베르겐이다. 오전에 그리그 박물관이자 그가 생활했던 트롤하이겐을 방문하고, 오후 베르겐 항에서 출발하는 피오르드 페리 투어를 했다. 왕복 3시간30분의 긴 여정이다. 비용은 1인당 7만원 정도. 알다시피 노르웨이는 그 옛날 빙하로 인해 협곡이 만들어지면서 마치 다섯손가락처럼 이리저리 갈라져 바다와 연결되고 있다. 이 때문에 민물에서 새끼를 낳고, 새끼는 다시 바다로 나가는 연어가 주요 생산지이기도 하다. 피오르드는 빙하로 만들어진 좁고 긴 만을 말한다. 우리나라 한강도 서해바다와 연결되어 있어 피오르드인 셈이다. 곳곳에 피오르드가 있어 이곳이 호수인지 바다인지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헷갈린다. 왜냐하면 가는 곳 마다 크고 작은 호수들이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노르웨이 피오르드 중 가장 긴 것이 송네 피오르드 인데, 길이가 무려 204km. 최대 수심은 1,308km이다. 기암괴석과 절벽에는 곳곳에 폭포수가 떨어진다. 우린 송네피오르드를 가지 않고, 베르겐 항에서 피오르드를 따라 간다. 노르웨이에서 2번째로 긴 대표를 지나 1시간 30분 정도를 가면 끝 자락에 양이 풀을 뜬는 그림같은 집이 나타나고, 양쪽에 거대한 폭포수를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