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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 신청사 후보지…여건은?(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그렇다면 현재 고양시청 신청사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들의 여건은 어떻게 다를까요? 비공개로 논의되고는 있지만, 유력하다고 알려진 후보지들을 살펴 보겠습니다. 계속해서 전진아 기잡니다. 【 S.U 】 고양시청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가 논의 중인 후보지는 5개. 이 가운데 가장 많이 언급되는 건 주교동 공영주차장과 대곡역 인근, 2곳입니다. 【 VCR 】 먼저 현재 시청 인근인 주교동 부지에 건립할 경우 낙후된 원당 구도심을 되살릴 새 랜드마크가 될 수 있습니다. 또 창릉신도시 교통 대책인 고양선에 고양시청역 신설 계획도 나와 행정타운을 품은 역세권으로 탈바꿈 할거란 기대가 큽니다. 그간 일산으로 간 공공기관들을 고려하면 주교동 신청사가 덕양-일산 균형 발전에 맞다는 의견입니다. 【 INT 】 심상정 / 국회의원 인프라들이 일산으로 이동이 됐어요. 등기소도 그리 가있고 법원도 거기에 있고 그다음에 세무서도 일산에만 있었고요, 또 국민연금공단도 일산에만 있었어요. 시청마저 다른 지역으로 옮긴다는 것은 균형 발전의 원리에도 맞지 않고.. 【 VCR 】 이에 대한 반론으로 대곡역 인근이 덕양과 일산의 경계인 만큼 오히려 균형발전에 더 적합하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그린벨트 해제가 과제긴 하지만 일대에 역세권 개발이 추진중이고 GTX와 3호선, 경의중앙선과 대곡소사선, 고양선 등 교통 요충지인 만큼 접근성에서 앞선다는 겁니다. 【 현장녹취 】 김서현 의원 / 고양시의회 (지난 1월) 이재준 시장님께서 말씀하신 고양시 신청사 위치 선정 기준으로 민선 7기 철학을 반영하는 상징성, 시민 편의를 위한 접근성, 균형 발전 적합성을 고려한다면 지금의 대곡역 일원에 고양시 신청사가 건립되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VCR 】 인구 20만 명 시절 고양군청 건물 그대로 이제는 107만 명을 대표하게 된 고양시청. 【 S.U 】 그 필요성엔 모두가 공감하지만 오랜 시간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지역 숙원사업이 되어버린 신청사가 과연 어디에 들어서게 될지, 그 어느 때보다 지역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전진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