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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케홀름 Poul Kjærholm 전시 Music by Huh Namhoon 프리츠한센 코리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는 이 음원은 전시장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본래의 1곡입니다. 건축과도 같은 폴 케홈름의 가구는 여러 파츠와 미디엄의 합입니다. 전시 공간 사운드를 맡은 허남훈 감독은 그 구성을 떠올리며 1곡의 구성을 역으로 풀어헤쳐 4곳의 공간에 6가지 음원을 분리하여 배치했고 이를 한데 엮어야 비로소 폴 케홀름을 위한 1곡이 됩니다. 폴 케홀름의 가구, 즉 건축을 천천히 관조하며, 그가 남긴 보이지 않는 것이 소리로나마 읽히길 의도했습니다. 전시 음악으로 갖춰야 할 자세는 '스밈'과 '흐름‘. 전시에 자리한 사물과 글, 빛과 공기처럼 그곳에서 태동한 울림, 소리와 언어가 되는 것, 그러므로 최선과 최고, 대단함, 압도 등의 단어는 이번 허남훈 감독의 작업과는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프리츠한센의 폴 케홀름 한국 첫 전시 음악은 그런 자세와 마음가짐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재료 본연, 고정된 틀 안에서의 자유로움, 매트함이 자연스러움이다, 꺾이지 않았던 기개와 엄격함, 절제와 정제, 읽히지 않는 사물의 가독성, 가구는 건축이다'등 그의 기록과 그가 생전에 남겼거나 그를 해석하는 문장들에서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청진기를 대고 피부와 살갗 뒷면에 끊임없이 꼬물대는 생명의 파동을 감각하듯, 전시된 그의 가구에 콘택트 마이크를 대고 들리지 않는 그의 언어와의 접촉을 시도했습니다. 두드리거나 튕기거나 쓰다듬거나 스치는 등의 접촉으로 부동하는 가구의 유동성, 읽히는 소리로의 전환을 일으켰습니다. 재료 및 가구와 사람과의 접촉, 작용과 반작용이 빚은 중간계의 소리. 획득한 그것들은 폴 케홀름의 가구와 무척 닮아 있었습니다. 움직이기 버거운 가구지만 이는 파동, 그러나 매트하게 끝내 사라지고 마는 연속성. 고독하고 묵연하게 작업을 이어갔던 그의 삶과 닮은 여러 악기와 위의 소리들을 Sound installation으로 배열하고 편집해, 어린 시절 폴 케홀름이 자란 자연 안에서 들릴 듯한 쓸쓸하고도 매트한 질감의 멜로디를 메인 테마로 작곡했습니다.” – 허남훈 감독 #프리츠한센 #FritzHansen #폴케홀름 #PoulKjærhol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