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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영웅들 내한…10주년 '인피니티 워' [앵커]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유지하고 있는 영화 스튜디오 '마블'이 10주년을 맞아 정점을 찍을 작품 '인피니티 워'를 내놨습니다. 영화 개봉에 앞서 로키와 스파이더맨 등을 맡은 인기스타들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기자] 3년 만에 개봉하는 어벤져스 시리즈 세 번째 영화 '인피니티 워'의 영웅들이 대거 한국을 찾았습니다. 전작인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천만관객을 모으며 대성공했고, 이번에는 영웅 23명이 동시에 등장하는 만큼 이 작품은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았습니다. 원년 구성원에 '닥터 스트레인지'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팀, 최근 개봉한 '블랙팬서'까지 마블의 모든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이들이 힙을 합쳐 역대 최고 악당 타노스를 상대한다는 게 중심 줄거리입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 닥터 스트레인지 역] "믿을 수 없을 만큼 가족같은 구성원이 돼서 좋고요. 혼자하는 영화보다 다 같이 한다는 게 좋았습니다." 마블 스튜디오는 10주년을 맞아 정점을 찍을 작품이라며 보안 유지에 더 신경썼습니다. 과거 '스포일러'로 감독에게 주의를 받았다는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도 다시는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겠다며 재치있게 상황을 넘겼습니다. 배우들은 늘 큰 관심을 보여준 한국 팬들에게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특히 한국인 어머니를 둔 배우 폼 클레멘티에프는 '봄'과 '범'을 합쳐 만든 이름의 뜻을 설명하며 한국을 찾은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선악을 넘나드는 재치있는 캐릭터 '로키'로 팬층이 두터운 톰 히들스턴은 꾸준히 상상력을 넓혀가고 있는 마블이 영화의 역사를 바꾸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톰 히들스턴 / 로키 역] "마블 유니버스야말로 보편적인 문화를 제공하는 세계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확장되고 있습니다. 놀랍죠." 전체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해 일반 영화보다 훨씬 넓어진 화면으로 볼 수 있는 이번 작품은 오는 25일 개봉합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