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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수어)배우기 입문기초반6

입문반 여섯번째 수업입니다. '말하다'를 입 앞에서 검지가 나가는 모양, 주먹을 펴는 동작, 손을 크게 움직이는 모습으로 표현하겠습니다. 말하다1(한 손, 두 손 검지를 이용) 말하다, 말을 많이 하다, 말을 적게 하다, 말로 현혹(유혹)하다, 명령하다, 시키다, 고발하다, 주문하다. 말하다2(주먹을 펴는 동작) 남에게 말을 하다, 나에게 말을 하다, 누군가에게 말을 하다, 말을 많이 하다, 말을 적게 하다, 속삭이다, 귓속말하다, 대화하다, 잡담하다, 대답하다, 답하다, 고자질하다, 실토(발설)하다, 끝내 실토(발설)하다, 고백하다, 입을 다물고 있다, 서로 입을 다물고 있다, 말을 하지 못하고 망설이다, 야단치다, 불만(불평)하다, 험담하다, 홍보(알리다)하다, 떠벌리다, 말꼬리를 내리다(할말을 잃다) 말하다3(손을 크게 움직이는 모양) 이야기하다, 연설하다, 열정적으로 연설을 하다, 웅변하다 오늘 배운 내용으로 문장만들어보기. 주제 : 남녀간의 대화/ 기자회견/ 선겨연설 남자가 여자를 말로 현혹했다, 대화를 하다가 남자가 여자에게 고백했더니 여자가 도망갔다. ---------------------------------------------------------------------------------------------------------------------------------------------------- 농아인은 듣지 못하는 만큼 잘보는 사람입니다. 수화는 시각언어입니다. 우리는 평생 소리를 듣고 말하며 살아왔지만 수화를 배울 땐 입과 귀를 닫고 농인입장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입문반은 음성언어가 아닌 시각언어입니다. 시각언어의 기초인 마임과 제스쳐를 통해 의미를 전달합니다. 입문반은 단어를 배우기 전에 수화의 원리를 배우는 과정입니다. 손의 움직임이 의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기 됩니다. 시각언어인 수화의 원리를 이해하고나면 보다 재밌고 수화가 두렵지 않고 어떤 이야기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입문반 없이 단어만 배운다면 시각언어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이 수화를 접하게 됩니다. 그럴 경우에 농아인을 만났을 때 본인이 모르는 수화만 나와서 당황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입문반을 배우지 않고 고급반까지 갔다하더라도 다시 입문반을 배우시길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