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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B뉴스] ‘미추콜실버센터’ 개소… 노인 일자리·민원 한 번에 해결

앵커멘트) 미추홀구 어르신을 위한 소통 창구인 ‘미추콜실버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노인 관련 상담이나 정보를 어디에다 문의해야 할지 고민될 땐 ‘미츠콜실버센터’로 전화하면, 전문 상담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원태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추콜실버센터 상담원에게 전화가 걸려옵니다. 현장음) 미추콜실버센터 상담사 이주형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전화를 건 사람은 미추홀구 지역 어르신. 노인 일자리를 비롯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민원을 이곳에서 상담합니다. 상담원은 상담 전문가 교육과정을 수료한 동년배 어르신들입니다. 인터뷰) 이주형 / 미추콜실버센터 상담원 “같은 노인 입장은 노인들이 더 잘 안다고 저희들도 같은 시니어로서 이러한 역할을 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미추콜실버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어르신이 일자리를 구하거나 민원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를 때 미추콜실버센터가 한 번에 안내를 하는 겁니다. 또 지역의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맞춤형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도 담당합니다. 인터뷰) 김효경 /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 센터장 “미추콜센터에서는 노인의 문제가 심각함을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노인의 목소리를 노인들이 직접 들을 수 있는 그런 창구를 만들면 좋겠다 해서 만들게 됐습니다.” 미추콜실버센터는 민·관이 힘을 모아 탄생했습니다. 미추홀구는 노인 일자리를, 남인천방송은 센터 운영비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는 상담사 교육과 센터 운영을 담당합니다. 고독사, 복지 사각지대 등 날로 심각해지는 노인 문제. 새롭게 문을 연 미추콜실버센터가 어르신들을 위한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낼지 주목됩니다. nib 뉴스 원태규입니다./[email protected] 영상취재 김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