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2022. 03. 24. [지성과 감성] 추상조각 선구자 김종영..‘불각(不刻)’의 의미는?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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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ome.ebs.co.kr/ebsnews/menu2/... [EBS 뉴스12] 한국 추상조각의 선구자 김종영 선생이 타계한 지 40년이 됐습니다. 그가 남긴 불각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오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 능선을 표현한 것일까? 인체의 곡선을 형상화한 것일까? 하지만 작품명은 '작품 74-6'. 그저 1974년에 6번째로 만든 작품이라는 겁니다. 풍만한 여인의 모습이 연상되고, 달팽이처럼 보이는 다른 작품들도 단지 고유 번호만 있을 뿐 해석은 관람객 각자의 몫입니다. 인터뷰: 박춘호 학예실장 / 김종영미술관 "선생님 첫 개인전을 하셨을 때 기자가 물어봤습니다. 선생님 작품은 제목을 붙인다면 뭐라고 붙일 수 있을까요. 김종영 선생님이 그때 뭐라고 하셨냐면 '생성이라고 할까요'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단순히 대상을 재현하는 조각에 머물렀던 시대. 김종영은 작가의 정신을 중시하는 추상 조각을 선보입니다. 1953년 국전에 출품한 작품 [새]는 한국 최초의 추상조각으로 기록됩니다. 인터뷰: 박춘호 학예실장 / 김종영미술관 "동경미술학교 조각 전공에서 학풍이 마음에 안 드셨던 겁니다. 모델 보고 똑같이 만드는 게 전부인 걸로 수업이 진행이 됐던 거죠. 그것에 대한 불만이 있으셨던 분이신데 서양 작가들 화집을 보면서 동경미술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다른 차원의 무엇이 있는 것 같다…" 예술이란 한정된 공간에 무한의 질서를 설정하는 것. 이를 위해 그는 자연 현상과 생명의 근원을 탐구하고 마침내, 깎지만 깎지 않는다는 '불각(不刻)의 미'를 완성합니다. 인터뷰: 박춘호 학예실장 / 김종영미술관 "김종영 선생님의 불각은 자연현상을 조각작품으로써 시각화하는 것입니다. 서양 조각을 '각'이라고 했을 때 '각'과 변별력이 있는 우리만의 조각, 그것을 선생님은 불각이라고 하신 거죠" 한국적 특수성에서 세계적 보편성을 찾기 위해 평생을 노력했던 김종영. 서울 평창동 북한산 자락에 자리 잡은 김종영미술관에서는 타계 40주기를 맞아 그의 예술정신을 되새기는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EBS 뉴스 오승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