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MBC 141007 생사 가른 출동시간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충주MBC 141007 생사 가른 출동시간

◀ＡＮＣ▶ 지난주 충주에서는 60대 여성 둘이 벌에 쏘여 한 명은 죽고 한 명은 목숨을 건졌습니다. 응급 환자의 이송 시간에 따라 생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는데, 충북에서는 당분간 이런 상황이 재발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조용성 기자... ◀ＥＮＤ▶ 한 여성환자가 들 것에 실린 채 응급실에 실려옵니다. 63살 여성의 증상은 쇼크에 의한 무맥박 무호흡. 밤을 수확하다 벌에 쏘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 환자는 다행히 목숨을 건졌습니다. 30분 만에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은 덕입니다. 그러나 같이 일하다 함께 벌에 쏘인 여성은 생사를 달리했습니다. 신고 한 시간 만에 병원에 도착했기 때문입니다. [c.g] 충북에서 구조 구급대가 10분 안에 현장에 도착할 확률은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 50.6%인 전북에 이어 두 번째로 낮습니다. 90%를 넘어 100%에 육박하는 서울, 부산 등과 비교하면 너무나 큰 격차를 보입니다. ◀ＳＹＮ▶ 도소방 "광역시나 특별시가 아니라 도·농 복합도 같은 형태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군 단위 같은 경우는 출동이 길어질 수밖에 없어요." [c.g] 실제로 충북과 비슷한 면적과 인구밀도를 가진 충남과 전북은 10분 이내 도착률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s/u] "전문가들은 이 같은 문제를 해 결하기 위해 소방 시스템을 정부가 책임지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지적합니다." 경찰처럼 해당 시도의 경제력에 관계없이 균일한 소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ＩＮＴ▶ 교수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이 답" 정부의 일원화 된 소방 지휘체계를 만들기 위해 법률 개정안은 이미 지난 4월에 제출됐지만, 언제 실현될지는 미지숩니다. MBC 뉴스 조용성입니다.// 영상취재 김병수, C.G 강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