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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느낌의 판타지 호러 '손님' / YTN

[앵커] 무더운 여름, 색다른 느낌의 판타지 호러 영화로 더위를 잊어보시면 어떨까요? 미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도 개봉했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이번 주 영화 소식 전해드립니다. [기자] 떠돌이 악사가 어린 아들과 지도에도 없는 고립된 마을에 들어오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악사는 피리를 불며 마을의 골칫거리인 '쥐떼'를 없애지만, 사람들은 돈을 주는 대신 무섭게 돌변하며 결국 끔찍한 일이 벌어집니다. 독일의 동화 '피리 부는 사나이'와 우리의 토속 신앙이 만나 색다른 느낌의 판타지 호러가 만들어졌습니다. 이야기가 다소 정돈되지 못한 점도 있지만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와 독특한 분위기로 잔혹 동화 같은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류승룡, 배우] "멜로도 있고 코미디도 휴먼도 있고 스릴러도 있고 물론 판타지도 있죠. 그 모든 것이 어우러진 영화인 것 같아요." 우리 마음 속에 있는 기쁨과 슬픔, 까칠, 소심이라는 감정들이 만화 주인공으로 살아났습니다. 각각의 주인공들과 함께 울고 웃다 보면 어느새 빨려 들어가듯 몰입하게 됩니다. 픽사의 놀라운 상상력이 집대성되며 미국에서 몇 주 동안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어린 시절 행복했던 기억을 그리워하는 어른들에게도 가슴 뭉클한 감동을 줍니다. '키스' 라는 그림으로 유명한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에 얽힌 감동적인 실화입니다. '우먼 인 골드' 라는 작품을 되찾기 위한 한 여인의 길고 외로운 싸움을 그렸습니다. 영화 '더 퀸' 에서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 역을 맡아 관록의 연기를 펼쳤던 헬렌 미렌의 살아있는 연기가 압권입니다. 아마추어 뮤지션들이 클럽에서 우연히 만나 '러덜리스' 라는 이름의 밴드를 조직합니다. 이들의 노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지만 그 안에는 과거를 모두 숨겨야 할 만큼 비밀과 상처가 숨겨져 있습니다. 과연 음악으로 상처를 치유할 수 있을지, 아름다운 멜로디가 영화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YTN 김선희[[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6_201507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