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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립트)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라는 말에 동의하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하지만 이번 영상에서는 이 문장을 ‘인간은 반사회적인 사회적 동물이다’ 로 바꾸려고 한다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인간은 기본적으로 사람을 좋아한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우리가 받는 대부분 스트레스의 근원지는 사람이기도 하다 오늘은 ‘인간이 반사회적이다’ 라는 말에 집중해보려 한다 지하철을 타는 상황을 떠올려보자 7자리가 모두 비어 있다면 당신은 어느 자리에 앉을 것인가? 아마 망설이지 않고 맨 끝자리에 앉을 것이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모르는 사람에 대한 경계심’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왜 모르는 사람을 경계할까? 애초에 초면의 어색함과 낯을 가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낯을 가린다는 것은, ‘모르는 사람’에 대한 불편함을 의미한다 남녀의 관점에서 출발해보자 70%의 확률로 남자는 여자보다 낯을 많이 가린다고 한다 선사시대 인류에게 남자는 폭력의 대상이었고, 전쟁의 주체 또한 남자였다 마라뇬 강 부근의 토착 원주민인 지바로 족의 전쟁에서 사망하는 남자의 비율은 60%에 달한다 20세기 유럽과 미국전쟁의 사망 비율이 3%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큰 수치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남자에게 낯선 사람은 언제든 자신을 위협할 수 있다는 심리가 생겼고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150명 이외의 사람들에게는 경계심을 갖게 된 것이다 남자가 여자보다 낯선 사람을 더욱 두려워한다는 것은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여기서 두려움이란, 여성이 느끼는 귀갓길 두려움 같은 내용이기 보다는 모르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느끼는 불편함 등을 의미한다 즉, 현대사회에서는 두려움 보다는 ‘초면의 어색함’ 이 더욱 정확한 표현이 될 것이다 공대를 다니는 여학생이 미대를 다니는 남학생보다 학교 생활에 훨씬 쉽게 적응하고 여자가 남자보다 첫 만남에서 어색함을 비교적 수월하게 풀어가는 것을 보면 초면의 어색함을 푸는 방식에는 확실히 남녀 간의 차이가 있어 보인다 어색함을 많이 느끼는 여자들이 생각날 수도 있다 일반화하지 말자 심리학에서의 근거는 언제까지나 ‘70%의 확률’ 이라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다시 지하철 이야기로 넘어가보자 과거의 유전자가 남긴 두려움이 현대에는 타인에 대한 어색함으로 남아있기 때문에 옆자리에 모르는 사람이 앉기를 싫어한다 비좁아서, 기대기 편해서 끝자리에 앉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아주 친한 친구 7명이 동시에 지하철을 탄다고 했을 때 자리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오히려 인싸일수록 구석자리에 앉기 싫어질지도 모른다 우리는 지하철 옆자리에 ‘모르는’ 사람이 앉는 것을 싫어하는 것이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도 타인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잦은 전쟁 속 60%가 사망하는 지바로족과 온갖 최신식 살상무기로 만들어진 20세기 전쟁 속 사망률이 2%인 것에 비하면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맞아 죽을 확률은 0.00000001% 정도이다 하지만 그 작은 확률 때문에 우리는 타인을 항상 두려워하고 매일 아침 모르는 사람이 가득한 지하철에서 우리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우리의 몸은 도시환경을 살아가고 있지만 마음속 유전자는 아직 살상을 일삼는 10만 년전 야생 환경에 머물러 있다 걱정할 필요 없다 놀랍도록 비폭력적인 시대이다 우리의 유전자가 낯선 사람의 위협이 거의 없는 도시환경에 완벽하게 적응한다면 …서기 15만년… 당신은 매일 아침 지하철에서 모르는 사람과 몸을 비비며 행복해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