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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상하수도의 절반이 한국 기업의 손에 의해 설계됩니다. 공사 구역만 우리나라의 23배에 달하는 거대 프로젝트의 절반을 한국 기업이 차지하게 된 건데요. 이번 수주로 앞으로 있을 6조원 규모의 추가 수주에도 한국 기업이 유리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집니다. 한국 종합건설엔지니어링사 건화는 사우디 수도공사(NWC)와 '사우디 6개 권역 상하수도 확장·개선 사업'에 대한 설계 계약을 지난 18일(현지시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계약 규모는 2억9000만 사우디리얄(약 1016억원)입니다. 사우디 수도공사(NWC)는 '사우디 비전 2030'의 일환으로 2050년까지 총 32조원을 투자해 상하수도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공사 구역이 우리나라 면적의 약 23배에 달하는 거대한 사업입니다. 아나운서: 선소연 영상콘텐츠: 김유석 기사콘텐츠: 백승기 기획: 강인형 총괄: 정미경 제작: MTN 머니투데이방송 #건화 #수도공사 #사우디비전2030 *광고 및 비즈니스 문의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