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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불만을 재치있게 해결한 바디폼의 사례 - Bodyform : Responds The Truth

[최신 광고 자료] 이 영상은 SNS 시대의 고객 불만에 기업이 어떻게 대처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 입니다. 우선, 이 광고의 배경을 설명한 아래 내용들을 먼저 읽으신 다음에 영상을 보는 것이 이해가 쉽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2012년 10월 8일. '리차드'라는 남성은 '바디폼'의 생리대 광고에 문제가 있다며 바디폼 페이스북에 글을 남깁니다. 바디폼의 생리대 광고에서는 여성들이 운동을 하고 춤을 춰도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실제 자신의 여자친구는 달랐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하나의 글은 무려 84,000개의 '좋아요'를 얻어내며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킵니다. 이에, 2012년 10월 16일. '바디폼'에서는 공식적으로 리차드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게됩니다. '진실(Responds - The Truth)'이라는 제목의 영상이었죠. 여기까지가 간추린 사건의 개요입니다. SNS가 급속도로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기업 또한 SNS를 배제하고는 마케팅을 생각하기 힘들 정도가 되었습니다. SNS는 기업을 알리는 유익한 수단이 될 수도 있지만, 이 사건의 발단처럼 걸러지지 않은 고객의 불만의 목소리까지 감당해야하는 어려움을 낳기도 합니다. 영상의 CEO는 가짜 CEO 입니다. 연출된 영상이죠. 바디폼은 이슈가 된 고객의 불만에 성심성의껏 답변을 해주되, 유머를 섞어가며 상황을 재치있게 모면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불만으로 시작된 사건이지만 결과적으로 '참신한 해명' 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네티즌들에게 긍정적 인지를 남겼을 뿐 아니라, 이번 칸 광고제 사이버 부분에서 금상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리차드의 불만은 10월 8일. 바디폼의 해명은 10월 16일. 단, 8일 사이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