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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은 경기도 의왕시의 숙원사업인데요, 큰 고비를 넘겼습니다. GTX-C 노선 정차에 이어 사통팔달 철도망 구축 계획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윤종화 기자입니다. 【기자】 개발이 한창인 의왕시. 각종 택지 개발 사업이 마무리되는 2030년쯤에는 인구가 25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현재 인구보다 10만 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급증하는 교통 수요에 걸맞는 철도망 구축이 시급합니다. 도심을 통과해 도시를 남북으로 잇는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이 그래서 중요한데, 큰 고비를 넘겼습니다. 경기도는 지난달 경기도철도기본계획에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을 포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종점이었던 정부과천청사역에서 인덕원역을 거쳐 신설 예정인 의왕시청역을 지나게 됩니다. [김성제 / 의왕시장: 의왕시의 모든 동네에서 시민들이 지하철을 편리하게 이용하면서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훨씬 좋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기존 1호선 의왕역밖에 없었던 전철역도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의왕시는 경기도와 함께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김성제/ 의왕시장: 경기도에서도 위과선(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이 타당성이 있다고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것이고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의왕시는 위례~과천선의 의왕역 경유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차가 확정된 GTX-C 노선과 함께 의왕역을 트리플역세권으로 만들어 복합환승센터를 건설하고 3기 신도시 교통 거점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입니다. OBS뉴스 윤종화입니다.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3660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http://www.obsnews.co.kr 모바일 : http://m.obs.co.kr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email protected] 전화 : 032-670-5555 #위례과천선 #의왕시 #철도망확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