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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기 안티오크의 철학자 리바니우스

4세기 안티오크의 철학자 리바니우스(AD 314–393) 4세기 안티오크를 대표한 그리스 소피스트(철학자)·문장가로, 당대 최고의 수사학 교육자로 꼽힌 인물입니다. 그의 강의에는 제국 전역에서 학생들이 몰려들었으며, 고전 그리스 문화의 마지막 빛을 상징하는 지식인이었습니다. 율리아누스 황제와는 아첨 없이 직언하는 독립적 지식인의 관계를 유지했으며, 황제의 호의를 거절하고, 잘못에는 단호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궁정을 드나들 때조차 공식 초대장을 요구할 만큼 권력에 기대지 않는 태도를 보여주었습니다. 평생 이교도였지만, 그의 제자 중에는 성 바실리우스,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스 같은 기독교의 위대한 교부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리바니우스는 로마 제국 말기의 혼란 속에서도 고전 지성의 품위와 자유를 끝까지 지킨 마지막 인물로 평가됩니다. #로마제국쇠망사 #율리아누스 #리바니우스 #안티오크 #로마역사 #고대철학 #소피스트 #지식인의독립성 Libanius (AD 314–393) was one of the greatest sophists and rhetoricians of late antiquity— a teacher whose fame spread across the entire Greek-speaking world. While nearly everyone in Antioch mocked Emperor Julian in 362, Libanius stood apart as the only intellectual who truly understood him. He refused to flatter the emperor, demanded an official invitation every time he visited the court, and even criticized Julian’s poor decisions. To Libanius, truth mattered more than power. Although he remained a lifelong pagan, his students included two of the greatest Christian Fathers: St. Basil the Great and St. John Chrysostom. His legacy shaped both classical rhetoric and early Christian thought— a bridge between two worlds. Libanius: the independent mind who never bowed to authority. #RomanEmpire #JulianTheApostate #Libanius #Antioch #LateAntiquity #RomanHistory #Ancient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