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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테크’로 변신 꾀하는 섬유패션산업_산업뉴스[산업방송 채널i]

[리포트] 유니크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옷을 가상의 공간에서 고릅니다. 본인만의 스타일로 맞춤형 옷을 선택하고 구매까지 진행하면 메타버스 환경에서 착용할 수 있습니다. [현장음 - ] 메타버스 플랫폼입니다.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실제로 소비자들이 디지털 상에서만 존재하는 옷을 구매하고 소유하고… 치수와 디자인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홀가먼트 제조 기계에서 의류가 나옵니다. 마치 3D 프린팅과 같이 의류를 만드는 겁니다. 짧은 시간에 제조가 가능할 뿐 아니라 재단을 하지 않아도 돼 원단의 소비가 적고 친환경적입니다. [현장음 - ] 샘플을 보면 알겠지만 기존의 제조 방식과는 다르게 제봉 없이 완성된 형태의 옷이 떨어지는 방식으로 제조가 이뤄집니다. 이와 같이 섬유패션 시장은 디지털화를 통한 패션테크로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섬유패션업계, IT기업 등과 만나 디지털 전환 이행 방안을 함께 모색했습니다. 글로벌 패션테크 시장 선점과 제조 현장의 지능화, 디지털 기반의 산업생태계 조성 등 3대 전략 과제도 제시했습니다. 산업부는 또, 가상 의류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만큼, 세계적인 수준의 메타패션 클러스터 조성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현장음 – 문승욱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섬유패션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가상 의류, 또 스마트 의류와 같은 패션테크라는 블루오션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패션테크는 이제 막 시작되고 있는 분야인 만큼, 우리가 이러한 흐름에 맞춰 발빠르게 전환하고 혁신해 간다면 섬유패션산업의 오랜 숙원인 글로벌 브랜드 창출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섬유패션에 IT가 더해진 스마트 의류 시장 규모는 2019년 16억 4천만 달러에서 2024년 52억 8천만 달러로 성장할 전망. 여기에 개인 맞춤형 의류 시장 역시 지난해 18억 8천만 달러에서 2026년이 되면 108억 달러로 5배 이상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