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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아파트 입주 앞둔 장위동 일대에 전력 확충 나서 [성북] 딜라이브 뉴스

대규모 아파트 입주 앞둔 장위동 일대에 전력 확충 나서 【 앵커멘트 】 성북구 장위동에서 대규모 재개발이 진행되면서 전력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데요. 이에 따라 한국전력공사가 송전선로와 변전소 설치를 추진합니다. 최다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사 】 새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며 재개발이 진행 중인 성북구 장위동. 이곳에 지중 송전선로와 변전소가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지중 송전선로는 터널식으로 지하에 구축돼 전력을 공급하는 시설입니다. 설치 구간은 돌곶이역부터 장위 4구역 중앙까지 총 259m이고, 지하에 매립되어 설치될 예정입니다. 또 변전소는 장위동 50-27번지에 조성됩니다. 공사는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7년 10월부터 본격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 김종환 과장 /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 ) "예. 그래서 최종적으로 전기까지 이렇게 설치하는 공사까지는 27년 10월에 끝날 예정입니다." 그동안 장위동은 변전소가 없어 노원구에서 전력을 공급받아 왔습니다. 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전력 공급 확충이 추진된 것입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서울시에 전력 공급 필요성을 제안했고, 서울시는 이를 검토 후 최종 승인했습니다. ( 김종환 과장 /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 ) "예. 그런데 전기가 지금 확충이 안되가지고 노원쪽에서 전기를 땡겨야되거든요. 그래서 중간에 전기시설 확충을 해주는 겁니다." 한편, 공사 진행 과정에서 일부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되는 만큼, 한국전력공사는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며 조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딜라이브뉴스 최다혜입니다. #한국전력공사 #전기 #노원 ● 방송일 : 2025.03.17 ● 딜라이브TV 최다혜 기자 / [email protected] 뉴스제보 : 카카오톡 채널 '딜라이브 제보' 추가 #성북구 #뉴스